어제 퇴근하고 우리 집에서 여친이
계란 볶음밥 해준다길래

알겠다 하고 난 티비 보고있었는데
계란 볶음밥엔 파기름을 넣어야 맛있거든?

여친이 후라이팬에 파를 볶고 있었는데
조금 있다가 혼잣말로 "어...이상하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지 하고 봤는데
파가 존나 검게 타 있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 파기름 내려고 하는데 파에서 기름이 안나와... "이러길래

내가 "먼저 기름을 넣고 파를 넣어서 볶아야  파기름이 나오지...
파에선 기름 안나와..." 이랬더니

이제서야 아 그래? 다시 볶아야겠네 ㅎㅎ 이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은 평범하지만 그래도 착하고 밝고 같이 있으면
날 기분 좋게 해주고 다 좋은데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느끼는게 좀 멍청한거 같다...
이게 참 귀엽기고 하고 좀 그렇기도 하다...

우째해야 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