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둣가의 물고기가 아른아른 거린다
찌가 위아래로 흔들리는 게
파도 때문인지 너와의 대화인지는
너와 나만 알 것이다
먹고살려다 잡힌 네가 안쓰럽지만 운명인가 보다
아가미 아래 펄덕이는 심장을 찌르고 양동이에 던진다
돌돔의 추억이 양동이에 붉게 퍼진다
하얗게 질려버린 돌돔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한 장, 또 반대편에서 한 장 포를 뜬다
갈빗대를 도리고 혈합육의 가시도 도리고
살덩이만 4장 남았다
뭉글히 하지만 알알이 단단하게 부더덕 씹힌다
삶이 한점의 행복이 된데 나는 죄악감이 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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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딱좋다
좋은 시가 될 뻔했는데
사람일뻔 했는데
안쓰럽다, 죄악감 이런 표현을 좀 더 은유적으로 하면 좋을듯. 저 상태로는 아저씨 시 같소
뭉글히 하지만 알알이 단단하게 부더덕 씹힌다 삶이 한점의 행복이 된데 나는 죄악감이 왜 없나 이부분 좋네요
좋다 정말 잘쓰시네요
-> 되는데 *ちあいぼね [血合い骨] 1. 요리 치아이보네 <- 血合肉의 가시가 저건가 보네
모기를 잡는 것처럼 전혀 罪惡感이 안 생기지 생긴다면 우린 밥상에서 뭘 먹고 살아야 하나 개는 다르지 愛玩犬은 지가 살아 있다고 하니
멋있게 쓰려고 하지 마세요
목소리는 갖고 있는데 배움 없이 쓰는 글의 한계가 명확하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