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써봄..

차호지. 환경공학과로 문갤에서 이 갈던 문창과 아님.
시인한테 교육 받은 건 현대시가 더는 영감으로 쓰는 게 아니라서 그런 거니 너무 비난하지 말자.

이상하게 황인찬 시인이 심사하는 곳은 느낌이 비슷함
차호지도 그랬음. 전체적으로 서술적인 시임. 특정 시어들에 힘이 집중되는 게 아니라 문장과 문장의 관계들로 의미를 만들어나가는 유형의 시인.
<카운터포인트>가 그 부분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니 참조하자.
인터넷 검색해보니 제목 뜻은 대위법 또는 대조하다,라고 함.
실제 주 화자와 또 다른 화자가 휴대폰을 사이에 두고 "반대 방향으로" 발화하며 충돌하는 양상이 나타남.

일상적 언어를 낯설게 했다? 정도로 의미 부여 가능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