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너무 좋아서
시 하나 더 올리고 갑니다...
꽃의 뒷태도 꽃이다
장엄하게 무리져 지고 있는
때죽나무를 본다면
세상의 어디에서도
떨어지는 것들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등을 매달거나
등을 떼거나
등을 치거나
등을 밀면서
얼굴에 깃든 어두운 시간의 길이를 재고 있지만
만일 그들이 꽃이라면
촉박하게 세상을 버리는 뒷모습도 서럽지 않다
쥐똥나무 작은 가지마다
무수한 등을 매단
얼굴이 어둠을 비출 때
거기 빛이 없는 통로들도 잠시 동안 환하다
무수하게 하얀 십자가를 들어 올리는 산딸나무의
그 많은 꽃에서
그 많은 얼굴들이
이면에 숨은 어둠을 끌어내고
앞길을 환히 비추고 있으니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피어나는
찔레나 물푸레 갈매 병꽃 등의
무수한 오월의 꽃들이
저리도 무상하게 지는
습지의 어둠 속에서는
그 빛나는 등이 보이지 않는다
등이 燈인지 背인지
이 시는 가르치려들고 약간 올드함
전에시는 추천눌렀었음
올드한 시를 많이 읽어서 영향을 받긴 받은 듯요...... 의견 고맙슴다 시 쓴 거 엄청 많은데 종종 올리러 오겠음
학생이라고?
나무 이름 하나만 선택해서 집중
내가 아는 나무는 1도 없단 건 안 비밀
구려요 ㅋㅋㅋ
ㅎㅎㅎㅎ 농담이구... 님이 잘 썼다고 생각되는 시는 여기에 올리지 마요. 손해면 손해지 이득볼 건 아무것도 없음
내가 시를 한 수 가르쳐주랴??? ㅎ ㅏㅎ ㅏ... 참고로 나는 시에 있어서는 상대가 없어요~
왜 손해인지 알려 주실 수 있어요?? 아무 데도 올릴 데가 없어서 함 올려 봤는데 사람들 생각 보는 게 재밌더라고요...
여기 올리는 것 자체로 이미 진정성을 느낄 수 없음. 생각 보는 게 재미있어서 올린다? 타인이 님 시를 보고 희희낙낙하는 게 재미가 있다? 이보게.. 정신 차리길요... 무수한 인고의 시간과 고통을 감내한 끝에 이룰 수 있으니... 여기서는 시 말고 그냥 정보 공유 차원으로만 즐기시길...
헐~ 새로운 시선이네요
그리고 어느 지점에 이르러서는, 시를 꺼내보이기가 힘들어지는 순간이 있음. 왜냐? 너무 잘 썼기 때문에!!! 드러내는 순간 누군가에게 흡수되지 않는다는 법이 있음?? 그리고 시평을 받고 싶으면 아카데미나 보다 전문적입 합평 그룹에서 시작하길...
원하면 내가 이메일 등으로 시를 봐줄 수는 있음. 진지하게... ㅎㅎㅎ 그런데 그보다 내실을 다지는 게 먼저라고 사료됨... 새겨 들으시길..
지방지신춘문예당선작같은느낌
개잘쓴다 진짜ㅠㅠㅠ
리듬감이 좋음 리듬감은 타고나야 되는건데 미래가 밝은듯 계속 쓰면 시인될거임 아직은 좀 설익어서 더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익을듯해
넘 기분 좋은 말이다 고마워요...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