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문창과.
1. 천재는 문창과 안 옴. 기본적으로 똑똑한 인간이면 여기 올 생각 안함
2. 병신들만 있는거 같지만, 그래도 인서울 들어올 정도면 일단 돌대가리는 아니라는 거고, 그래서 한 학번마다 특출난 사람들이 한 둘 있음. 걔네가 아웃풋 캐리함
3. 중요한 사실은 그게 넌 아님.
4. 나는 시인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이런 자의식 존나 넘치는 새끼 꼭 있는데 1년 뒤 보면 글 안씀
5. 위와 정 반대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온 놈들도 있는데 이런 얘들이 은근히 더 성실하게 잘 삼
6. 예술한다는 새끼들이라 그런지 에고 존나 쎔 무례한 거랑 기가 쏀 걸 구별 못하는 인간들 존나 많음.
7. 게으른 새끼 존나 많음. 소설을 전공한다는 새끼들이 한 학기에 단편소설 두편도 못 쓰는 게 태반
8. 10년 가까이 신춘문예 도전하는 사람 있음. 전설속의 존재가 아니라 실화임. 참고로 얘 다이아 수저고 최종심 여러번 가서 조만간 작가 될 거라고 생각함
9. 문창과 나오면 개백수된다는데 그건 문창과만의 사정이 아니라 요새 모든 문과에 통용되는 말.
10. 학과가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능력이 중요함. 취직 못하는 개백수 존나게 많지만 잘 된 케이스도 존나 많음.
11. 문창과 나온거 후회 안함. 다시 대학 가라고 하면 딱히 가고 싶은 과가 없음
나는 일찍이 글 쓰는거 접고 공시 도전해서 공무원 생활중
20대는 너무 어리지. 성인이긴 성인인데, 고등 졸업하고 이제 대학 온 애들이 모방 외에 어떤 글을 바로 쓸 수 있을까 싶음. 예고 애들이 기성처럼 쓰기도 하는데, 대다수는 일반보다는 좀 써서 들어갔지만 어차피 내면이 성숙하지 않은 것 같음. 다른 대딩도 마찬가지. 20대를 어떻게 어떤 관계로 지내느냐가 운 좋은 등단 이후의 글에 영향을 주는 듯. 천재빼고
맞아 돌아보면 20대는 진짜 어려. 아무것도 모르지. 문창과 가면 저학년 때는 예고애들, 쟤가 백일장을 쓸어담았다더라, 하는 애들이 날고 기는데, 결국 시간 지나면 다 뒤집혀. 한 학번마다 몇명씩 있는 진또배기들이 결국 진가를 드러냄.
나는 이런 점에서 문창과 가는 게 나쁘지 않다고 봄. 문창과 가면 주변 모두가 글 쓰거든. 술자리에서도 글 얘기하고 cc하면 글 때문에 싸우고, 수업도 문학, 과제도 문학, 시험도 문학, 동아리도 문학. 20대 초반에 4년이란 시간을 온전히 문학으로 보냄. 교수 잘 만나면 교수가 나침반 역할까지 해주고. 물론 문제는 본인이 글쓸 깜냥이 안되는 사람이면 4년을 허송세월할 수가 있다는 거지 뭐 내가 그런 케이스고. 근데 뭐 어떻게든 살아지는게 인생임. 그리고 난 대학 시절이 무척 행복했고 즐거웠음.
ㄴ 넌 복이 많구나.
잘된케이스는 보통 어떤경우임?
잘 된 경우야 다양하지. 등단해서 순수문학 주류로 진입한 케이스.방송국&메이저 신문사 기자가 되어서 종종 티브이에서 보는 케이스. 드라마작가로 입봉해서 공중파로 데뷔한 경우. CJ 등 제작사에 들어가서 기획피디가 된 경우도 있고. 문창과 나오면 개백수가 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본문에서도 말했듯 문과 자체가 취업이 어려운거라서, 문창과 애들도 일반적인 문과생처럼 충실하게 취업 스펙 쌓아서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경우도 많음. 일반적인 문과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이나 대기업. 그리고 문창과 나오면 출판사 많이 갈 거라고 생각하는데, 내 경험상 한 학번에서 등단하는 숫자 = 그 학번에서 나중에 출판사 직원되는 숫자 이 정도 비율임. 아무튼 다양해. 그냥 일반적인 문과 졸업생 행보랑 다를 게 없어
근데 진짜 실기 보고 들어 온 거 맞나? 이런 사람들 많았음 열심히 하는데 글을 못쓰는 경우도 있음 글을 보면 노력한 글인지 티는 남 진짜 배운티 나는 사람부터 문장력부터 남다른 사람도 있음 내 경우는 소설만 끄적이다 편입한 경우인데 그 당시 시를 처음 접해서 쓰다가 물론 실기 몇 번 떨어지고 운 좋게 전에 다니던 학교 학점으로 비실기 편입 전형 추합된 경우임. 당연히 글을 못 썼지만, 포기 안해서 시는 에이플 맞고 교수님께 칭찬도 들음 동기들하고. 내 생각에는 하기 나름임 학교 와서도 열심히 써야 하고 직장 다니면서도 써서 등단하고 그럼 천재도 있지만 노력이 진짜 부족했던 사람 나랑 맞지 않는 글을 쓰던 사람 노력해도 빨리 안 느는 사람 아예 안 하는 사람 등등 진짜 하기 나름임
편입 그자체가 대단..원래는 무슨 과였어
학생이나 선생이 다른 사람 작품 표절하는 경우도 많아??
흠 나는 솔직히 말해서 표절 제기하는 사람중 80%는 피해망상이라고 생각함. 문창과 애들 글 존나 못 쓰는 애들 수두룩 빽뺵이야. 합평가면 합평작 십중팔구는 읽는거 자체가 고역인 수준임. 그런걸 표절한다? 글쎄. 그리고 내가 아는 교수님은 혹시라도 공모전 심사했는데 자기가 오래전부터 준비하던 아이템이랑 겹치는거 보면 상황이 난처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공모전 심사 요청 다 무시함
7번....ㅋㅋㅋㅋ한 학기에 80매 단편 쓰기도 벅참 ㅜ
문창과도 예술학부로 쳐주노. 본인은 미대나왔는데 너네는 제외함
문창을 어느 단과대로 넣는지는 네가 아니라 대학 수뇌부가 정하는거라 네 의견은 별로 안 궁금하고. 대학에 따라 문과대로 넣는 곳도 있고 예술대로 넣는 곳도 있음
곧 윤,하 콘,서,트 해. 사흘공연이라 자,리많아. 트와,이,스 역대 최다 관,객,수 콘,서,트인 레디투,비콘이 매,진되지않고 13,792명이었는데, 작년 윤,하 연말콘은 21,708명 기록.[출처: K,O,P,IS] 7,집 리,패,키지 앨범 꼭 듣고 와. 6집 리,패,키지, 4집도 듣고오면좋고.(전부 명,반들이니 안오더라도 들어봐) "평생 남을 경험"얻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