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있어서 글을 잘 쓴다는 건 지극히 글 자체에 국한된 이야기임.
문장 구성, 배경 설정, 플롯, 글의 흐름 등이 있겠지?
그런데 글을 잘 쓴다고 해서 뭐든지 글로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설픈 폐기물 하나가 나오는 거임.
자기가 잘 모르는 사회 비판적 소재라고 해도 문장 등으로 적당히 포장하면 괜찮은 글이 나오겠거니 해서 그러는 지는 몰라도
그런 글들을 보면 결국 사회 현상을 단적으로 '이거 나빠요' '이건 좋아요' '이거 개선해요'에 그치지 그 이상의 무언가를 형성하지는 못함.
('이거 나빠요' '이건 좋아요' '이거 개선해요')=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
이건 마치 테니스 챔피언이 나는 라켓으로 공을 쳐서 넘기는 걸 잘하니까 탁구/배드민턴 강사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거랑 똑같은 꼬라지임.
니들도 알 꺼 아님? 니들이 경험하고 몸으로 체득한 현상, 지식에 소재로 글을 쓸 때랑
니들이 잘 모르는 걸 소재 삼아서 글을 쓸 때
나오는 결과물이 ㅈㄴ 다른거?
오 ㅇㅈㅇㅈ
汝那乽書亽
그래서 좋은건 사회에 참여한 사람이 글을 쓰는거지 - dc App
좋은 소설은 그당시 시대상이 없어도 좋음. 하루키 장편읽어봐라 어디 그른게나오냐? 단지 삶, 죽음. 그 단순하지만 진리인 명제만 갖고도 얼마든지 재밌고 철학적인 이야기 나옴. 사회상 꼭 넣는건 솔직히 선택이고 소설은 그냥 소설다우면 돼
동의
사회상만 있고 무슨 문제해결식으로 소설이 만들어지는 순간 이미 쓰레기임. . 소설에는 정신의 영역이 반드시 있어야 함. 리얼리즘 소설이라도 도무지 알수없다는 미지의 요소가 있어야 훌륭한 소설임.
소설 썼으니까 독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