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ㅇㅇ
박수를 여러 번 쳤다
손의 주름과 주름이 맞닿을 때
작은 굴곡이 서로의 굴곡을 존중하는 순간
먼 것은 여전히 멀고
잡힐 수 없는 기저의 수수께끼
달 위에 선 분화구
당신과의 통신 속에돌아오는건
출렁이는 목소리 넘실대는 옷자락
짝짝짝쩍짝짝 짝 짝
한 번의 짝에 앞으로 한 걸음
박자에 맞추어 다시 뒤로 한 발
무색 무취는 노랗고 고약하게
순백의 몸짓은 까마귀 날갯짓
짝짝짝쩍짝짝 짝 짝
머리는 꼬깔대고 안으로 솟구치고
악수를 청할까 발을 내밀고
당신은 부유한다 머리위로 내 머리 위로 날아올라 내려다본다 내려다본다 내려다본다
군중 속에서 옷을 벗는다 신발과 바지와 속옷을 벗는다 당신을 올려다본다
당신은 죽는다 당신은 죽는다 당신은 죽는다
쩍쩍쩍쩍쩍쩍 쩍 쩍
주름의 굴곡이 맞아들어간다
연한 살이 부딪혀 시뻘겋게 물든다
한남이또
살면서 시를 배운적 없고 고2이하라면 시 나쁘지 않음 기본기가 실력에 비해 너무너무 모자라네
그렇군요.. 시의 기본기란 어떤 것들을 지칭하는 걸까요?
기본기가 기본기여서 뭐라 할말이 없네.. 쓰면 알아서 느는 기본기 알려주면 기본기에만 신경쓰느라 시 자유롭게 못쓸거같은데 빼야하는 문장과 집어넣어야하는 문장을 구분하는거랑 시 전체적으로 통일시키기가 기본기중 하나 근데 시 갱장히갱장히 갠찬음 갱장히 그럴싸해서 나이가 어리다면 앞으로 좋은 시를 쓸 가능성이 잇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