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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전국적인 문제아 학교였던 풍출남중은

갈수록 늘어나는 비행청소년 비율에 골머리를 썩게 되었다.


풍출남중의 교장과 교사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다, 인터넷에서 한 광고를 보았다.


진짜 사나이로 만들어 드립니다.

해병대 출신 교관이 운영하는

해병대 캠프!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교관 황 룡(H.P 010-6974-7469)




풍출남중 교사들은, 한마음으로

수련회 대신 해병대 캠프를 보낸다면 학생들을 교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이에 바로 수련회 대신 해병대 캠프를 보내는것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해병대 캠프로 떠나는 날이 되었고,

당연히 아이들의 표정은 썩어있었다.


" 아.. 씨발 뭔 해병대 캠프야.. "

" 그니까 씨발.. 교장 병신새끼..."


그도 그럴것이, 수련회가 해병대 캠프로 바뀌었다고 하면

어느 누가 좋아하겠는가.


그 때, 해병대 캠프로 인솔하기 위해 직접 학교까지 온

출발하자는 신호를 보내자 하나 둘 씩 버스들은

아이들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운동장을 벗어났다.


1반이 탑승하고 있는 1호차 버스에 같이 타게 된

인솔자 황룡 교관은 마이크를 잡고 자신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황룡 교관이라고 합니다. 저는 해병대

  출신으로 여러분들에게 진짜 해병대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


황룡!

그의 몸은 해병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말라있는

앙상한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는 사내였다.

학생들과 교사들 역시 저게 해병이 맞냐는 식의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었다.


그 때 였다.


끼이익!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난대없이 버스가 멈춰섰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버스 문을 부수고 붉은 각개빤쓰를

입고, 얼굴에는 검은 복면을 착용한 남성들이 우르르

버스 안으로 들어왔다.


" 아쎄이! 출발해라! "


라는 우렁찬 소리가 들리고, 버스기사는 이게 무슨짓이냐고

반문하려다가 우람한 그들의 육체를 보고 제빨리 운전을

시작했다.


" 황룡! 너는 기열 찐빠 주제에 해병대 캠프라는 병신집단을

  만들어 전우애를 모욕했다. 너를 이 조조팔이 단죄하러 왔다! "


라는 말과 함께 한 남성이 황룡 교관에게 달려들어

황룡 교관의 턱을 팔꿈치로 가격하더니 그대로 들어올려

버스 밖으로 던져버렸다!


황룡 교관은 120km로 달리는 버스에서 난대없이 던져져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다가, 마침 그 차선을 지나고 있던

덤프트럭에 치여 세상을 하직하고 말았다.


학생들은 눈앞에서 펼쳐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학생들을 한번 훑어보더니 이내 복면을 입은 남성이

입을 열었다.


" 자! 아쎄이들! 우리가 진짜 해병대 캠프로 데려가주겠다! "


그렇게 풍출남중의 2박 3일 해병대 캠프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