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의 등단 장사는 다들 알고 있을 것이고,
궁금한 것은 문학상은 서울시와 모 구에서 후원으로 하는 전국 경연 같은 거였거든?
그래서 나는 문예지가 아닌 문학상을 응모했는데,
수상은 되었어.
문제는 기성 시인들이야 수상 되면 꾀나 많은 돈이 상금인데,
신인은 등단이 되고, 기본적인 상패 등 자부담금은 조금 있다고 했었어.
그래서 솔직히 기성 문인들 판짜 먹고 자기들끼리 해먹는구나 싶었지만,
막상 이번 기간에 하는 곳이 여기 뿐이라서 참가하고, 수상을 했지.
그리고 안내 받은 등단 소요비용이 2백만원이래.
내가 분기나 월간 자기들끼리 발행하는 문예지 응모를 한 것도 아니고
백일장처럼 서울시와 ㅇㅇ구 후원 문학상인데도 이렇게 하는 것이 말이 돼?
문학상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 궁금해.
무엇보다 내가 출품한 작품 회수해서 그냥 다른데 넣고 싶어.
좋던 나쁘던 내가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이 차후에 말도 안되는 악조건에 사로잡혀서
다른 곳에 제출도 못 한다는 것이 예비 창작가들 피 빨아 먹는 짓 아냐?
시에서는 후원 할 때 사업 내용 검토하고 하지 않아? 그냥 막 해주고 운영은 알아서 하라고 하던지 저 등단 비용 공무원 새끼들이랑 나눠 먹을까?
저쪽 세계는 잘 모르지만, 돈주고 책 20권사야 등단하는 곳도 아니고, 서울시와 관련 행정구역에서 후원하는 건데 좀 웃기긴하다 ㅋㅋ 비정상같아 ㅋㅋ
ㄴㄴ 아마 시/구에선 등단비받는지 모를거임 신고해라
신고를 어디에 해야 할까? 신문고? 시정민원실? 정말 문학상 대회에서 조차 이런다는 것이 너무 화가 나서 뿌리를 뽑고 싶어.
뉴스에 제보해
뉴스에서 취급해 줄지 모르겠지만, 이 의견 감사해. 한 번 해볼께.
후원세금은 뒤로 다 돌리나
내 말이.. 후원이라고 하면 후원하는 행사에 대해 기본적인 파악이라도 할건데, 공신력 있게 서울시 후원으로 수상 후 등단이라고 해 놓고 막상 수상하니 등단 비용 200만원 내라고.... 나는 아직도 내가 문예지 자가 발행하는데 응모했나 내가 실수했나 문학상과 공모전이 아닌 건가 하고 수십 번을 확인했는데, 문학상 공모전이 맞거든...
돈은 니가 받아야 정당한 거야
워낙 우리나라 문학 현실이 개 같아서 많은 이들이 글을 쓰는 기회가 늘어나려면 중소 문예지에 후원식으로 일단 생존 시켜 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런데 기성 문인들이 해당 시장을 장악하고, 돈으로 선을 그어서 등단이니 아니니를 결정을 한다는 것에는 화가 나구. 무엇보다 문예지를 넘어 문학상 대회 공모전에서 조차 실력을 겨뤄 약간의 후원금도 아니고 200만원을 등단 조건으로 요구한다니 너무 기가 차더라고.. 주체 측 회장에게 연락이 온 것이라서 등단 거부한다고 했는데, 명절 지나서 이야기하재. 그때 내 글 등단은 거부했지만, 수상집에 실어주던지 아니면 돌려달라고 할건데, 다들 알다시피 돌려받고 없는 일로 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아서 고심끝에 의견 물어봐... 기성 문인들 정말 치가 떨린다...
등단비 받는 곳은 다 나가리
그렇죠.. 그래서 문예지는 출작하지 않고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공모전이나 문학상에만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가 막혀서 여기 문학인들에게 이런 경우가 있는지 여쭤보게 되었네요..
무지성으로 외워 등단할때 현금을 요구하거나 상금을 안준다거나 책으로 대신준다던가 그런곳은 무조건 걸러 그냥 외워
이 말도 정말 공감하고 맞는 이야기인데, 문인들이 글을 쓰고 활성화 되는 길이 중소 업체들도 살아야 유지가 된다고 보거든.. 물론 일반인이라고 하면 사회 초년생이나 학생들은 해당 금액 요구로 실력으로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돈 앞에서 실력이란 평가 없이 묻혀지는 문제가 있어서 옹호하지는 않아. 아직 양면성에서 한쪽의 입장은 이해가 되고 신인 문인들에게는 불공정한 시대의 희생양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 대부분 운영하는 주최측 전부 기성 문인들이 장악하던데, 겉으로는 양성하고 길을 연다고 하면서, 타이틀은 쥐어 잡고 진정성 없이 악의적인 사업으로만 구상해서 신인들 세대를 개차반 만드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아니 그냥 외우라고 반박하거나 생각하지말고 그냥 걸러 나가죽어도 도움 하나 안되는 상황 만들지말고 보증서지마라는 말 외우듯이 그냥 외워
반박 불가다... 맞는 말이야. 내 앞에 현실에서 자괴감이 오는데 문학세계를 구할 생각을 하다니. 직설적으로 확 와닿았어. 고마워.
어딘지 궁금하군요
명절 지나고 글을 돌려받던 등단 없이 수상작으로 실어주던 결과와 별개로 해당 문학상에 대해 등단이란 꼬리표로 연계되고 싶지 않네요.. 명절 지나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니네들이 멍청해서 모르고있지. 이름있는 문학상도 끼리끼리 해먹는 경우가 많다. 정부가 후원해서 상금 3천만원 주는 문학상도 여러개가 그런경우가 있음.
근데 이렇게 자기들끼리 상금 나눠먹고 자기 쪽에 몰아주는 경우는 있는데, 당선자한테 200 요구한게 있긴 해? 나는 처음봐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