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으로 쓰세요 묘사하려 하지 마세요
가장 최소한의 것만 묘사하세요
놀라운 장면을 묘사하는척 하지 마세요 (놀랍게도, 상상치도 못한 등)

묘사는 짬좀 차야 쓸수 있으니 쓰지 마세요

조금 실력이 는다면 평범함을 묘사하세요
평범함에 아주 약간의 소금간을 치세요

소설을 읽으세요 여러분. 수많은 작가들이 여러분처럼 묘사히지 않는답니다.

요새 책 읽은지 오래되서 업데이트는 안됐는데 제 기억 남은 마지막 묘사킹 소설은 하성란의 여름의 맛이었습니다.

제목이 맞을진 모르겠는데 거기서 나오는 복숭아 씬은 문학계에서도 꽤 유명했어요.
풋풋하고 가벼우면서 임팩트가 있는 묘사가 너무 뛰어났던 장면이었죠.
많은 문학인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두터운 묘사를 즐겨쓰는 작가들도 있는데 그건 진짜 짬 존나 차고 두터운 묘사취향이어야 쓸수 있어요.
묘사를 두텁게 하고 문장을 길게가져가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현재는 수요도, 공급도 적기도 한 매니악한 묘사에요. 잘 쓰면 좋지만요.

그러니 여러분 제발 깔끔한 묘사를 먼저 해주세요.
군더더기 없고 가장 가벼운 묘사를 해주세요.
깔끔한 묘사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묘사를 보여줄수 있고 두터운 묘사가 취향인 분들도 결국 이 길은 거쳐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