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아버지를 찾아 와라. 어머니가 먼 곳을 보며 말했다. 아버지는 동굴에 있다. 동생들이 울음을 터뜨렸다. 아흔네 명의 동생들이 아흔네 개의 입을 벌리고 까마귀를 뱉었다. 사방이 어두워졌다. 많이도 낳으셨네요. 이러다 나라를 세우겠어요. 아버지는 참으로 성실하신 분이셨군요. 어머니는 먼 곳을 보던 눈길을 거두더니 웃었다. 입술이 붉었다. 내가 어제 동침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어머니는 대답하지 않았다. 어제 저의 혀에 사막의 냄새를 묻히고 간 이가 누구였습니까. 어머니는 웃지 않았다. 다만 입술이 붉었다. 바람에도 귀가 있어 말을 옮기느니라. 동생들이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입을 닫고 일어났다. 뼈가 닫히지 않은 시간 속으로 동생들이 무수한 아이들이 혀가 가는 것들이 걸어갔다. 혀가 가는 것들은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닮았다.
아버지를 찾아 와라. 어머니가 먼 곳을 보며 말했다. 아버지는 동굴에 있다. 동생들이 울음을 터뜨렸다. 아흔네 명의 동생들이 아흔네 개의 입을 벌리고 까마귀를 뱉었다. 사방이 어두워졌다. 많이도 낳으셨네요. 이러다 나라를 세우겠어요. 아버지는 참으로 성실하신 분이셨군요. 어머니는 먼 곳을 보던 눈길을 거두더니 웃었다. 입술이 붉었다. 내가 어제 동침한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어머니는 대답하지 않았다. 어제 저의 혀에 사막의 냄새를 묻히고 간 이가 누구였습니까. 어머니는 웃지 않았다. 다만 입술이 붉었다. 바람에도 귀가 있어 말을 옮기느니라. 동생들이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입을 닫고 일어났다. 뼈가 닫히지 않은 시간 속으로 동생들이 무수한 아이들이 혀가 가는 것들이 걸어갔다. 혀가 가는 것들은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닮았다.
칭찬받을 만한 문장력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글 속에 넣은 내용을 제가 여기저기서 찾아서 말해줘도 좋겠습니까? 하지만 문장력은 충분히 좃습니다.
응
ㅇㅇ(211.57) 네 자신감, "응" 이것 좋다. 나는 네 자신감에 내 말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하겠다. 그렇다면 나처럼 별명 하나 파라. 나는 네가ㅇㅇ(211.57) 이거 쓰는 것에 내 것을 말하기 싫다. 물론 내가 이인성 꺼 해서 올리는 거 보고 거기에 댓글 달면서 네 별명 정하고 말해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네가 말한 것을 내 속에만 또 내 것들에게만 씨부릴 거다.
이렇게 되면 내가 이인성 꺼 결국 여기에 올려야 하고, 그래서 문갤에서는 또다시 나를 문갤의 '유형철'이라고 지랄하는 놈이 나오겠지.
이인성이 누구임?
소설가임. 여기 누가 나에게 비평이든 감상문이든 올리라고 했음. 그거 종이책 찾다가 못하고 전자책 다운해서 첫 문장 읽고 나서 뒤로 여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음. 근데 언젠가는 할거임. 왜냐하면, 내가 여기서 폼나는 일이니까.
네가 쓴 거냐? 그렇다면 나의 질문에 답해 봐라. 까마귀를 뱉은 이유가 뭐냐?
시를 쓰지 않는다며 발뺌한 것도 모자라, 너는 나의 댓글에 직접 답을 하지 않았다. 차단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 아래 뭐라 변명할 걸 보니 그것도 아닌 거 같고. 그래 너의 글은 어디서 봤던 표현들을 흉내낸 것에 지나지 않아. 즐길 게 없는데도 즐기라니 그게 무슨 망발이냐.
그리하여 다시 묻겠다. 가는 혀의 색은 무엇이냐?
나의 질문에 네가 답할 수 없다는 게 바로 니가 시의 상투적인 표현들을 무지성으로 복붙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방증이다.
오타 아닙니다. 당신의 문장력은 충분이 좆같습니다. 알겠습니까?
응 상관없어 난 시 안 쓰거든ㅋㅋ
졸라 좆같이 대했는데 별로 화내지 않네? 하지만 네가 쓴 게시물은 분류해야 해. 왜? 네가 여기에 게시물을 올렸고 독자인 내가 말했고 네가 아니라고 했으니까. 내가 너에게 말려 드는 기분이지만 나쁘지 않다. 하지만 네가 나에게 더 말려들 시간은 없지 싶다.
난 까마귀의 총명함과 섬뜩함을 좋아해
까마귀, 거울 실험으로 이른바 조두 같은 새끼라는 말이 쫌 사라졌어. 원래 그래. 자세한 설명은 웹 검색 이용 바람.
그래서 그런 이미지를 추구했어 뭘 설명을 해야 돼 30분 안에 쓴 허섭을ㅋㄱㄱ 걍 즐기세여 난 소설쓰러간다 안뇽들해라
좃밦;세뀌
씨발, 이미 내가 초예에게 졌어. 시라는 것은 저렇게 바로 지금을 표현해야 하면 바로 그렇게 하고 저 먼 과거를 표현하려면 바로 그렇게 해야 해. 그게 시야. 내가 읽은 모든 시 이론서가 가지는 공통적 씨부림이야. 아놔 씨발, 말하면서 좆같은 "의" 빼고 말하기 왜 이렇게 힘드냐?
211.57 자기야, 자기, 소설 쫌 써? 얼마나 잘 써? 뭐 여기에 도입부나 자기가 생각하기에 자기 실력 유출되지 않을 정도인 중간 어디 문장 좀 올려봐. 너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서 오줌이 마려워., 그거 참고 기다릴 거야. 내가 내 오금을 고문할 거야.
시 아예 안 쓴 사람이 아닌데? 진짜 시를 한 번도 손 안 대고 이정도 뽑아내는 거면 누구든 재능이라 말하지 않을까... 대충 쓴 글이랬는데 느낌이 살아있네. 잘 읽었음. 물론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감상의 측면에서 아쉬운 거지 평가의 측면에서 그런 건 아님. 문갤에서 감상을 해보는 건 처음인 것 같네. 30분 만에 이 정도를 뽑아냈다면 분명 소설도 잘 쓸 것 같다. 건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