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동아 중편 냈는데..

내 소설은 면구스럽게도 내가 읽어도 재미있다. .  나는 소설의 퇴고가 더는 필요없는가 더 붙어봐야하는가.. 하는 기로에 설 때 늘 이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 재미라는 게- 그냥 혼자 그지같은거 써놓고 재미있나 재미없나 하다가 결국 자기위로차원에서 재밌다고 결론짓는 게 아니라

내가 여지껏 독서를 해오면서 많은 작가들의 좋은 소설을 끝까지 읽고났을 때 느끼는 감정. 상승감. 짜릿함. 향상심.

그런 마음들이 어렴풋이 생겨날 때, 객관적으로- 그 감정들이 내가 쓴 소설에도 깃들었다는 확신이 들 때 타자치는 짓거릴 놓는다

그러니 당연한 일이겠다만 니네도 쓰고나서는 찬찬히 니놈들이 쓴 거 끝까지 읽어보고

니 작품 다 읽고나서도 무표정, 무감동, 무감각 이런 감정이 들면 빨랑
다시 스파링 뜰 태세를 갖춰라

적어도 스스로 쓴 작품 다 읽고나선 와 좋은데 -

그래도 내가 집에서 혼자 만든 음식이지만 음식점에서 파는 맛 나는걸-

하는 느낌이 들어야한다.

주말 잘쉬고 -  독학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