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본 사이라는 것이
이제는 마침내 그리웁고 말았다는 것인지
안녕이라는 것이
아직은 차마 잊어보내지는 않았노라
적당한 마음으로 건네보는 안부인 것인지
정말은 못 본 사이
길고 긴 사이의 마디끝에
이제는 마침내 못 볼 사이가 되어버린
섭섭한 인연께
씁쓸히 여기고 마는 미련스런 인사인가
적적한 밤
어지러이 움직여 달아나가다도
그리웁고 말았노라 당신이 슬면
나도 모르게 멈추어 고개를 뒤로 돌린다
단언컨대 나는 단 한번도
당신을 미워한 적이 없고
단언컨대 당신은 단 한번도
나를 미워한 적이 없고
단언컨대 우리는
단 한번도 미워한 적이 없는 서로
당신과 나는
미련한 서로.
김멍멍 존나오랫만이네
좀 자주 와라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이 사람 왜 퇴물됨
내가 알려준대로 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는군
서로 미워한 적 없다고 단언하는 연 전까지는 정말 좋다. 그 전까지는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있어도 아름다움. 근데 마지막 연은 시 자체가 미련하게 느껴짐.
감사합니다 ㅇㅇ(211.36님). 제목을 '미련한 서로' 로 지었었는데 잘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뫼르달님. 오랜만입니다. 무탈하신가요?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