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갤러리에서 글을 올리는 사람들 중에

유동들한테 욕먹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다

그게 맞다는 얘기가 아니고, 디씨의 특성 혹은 이 갤러리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그런 면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싶다.


그런데, 유독 뫼르달에게 그 정도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집중되는 이유가 뭘까?


내가 뫼르달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뭔가 힘이 바짝 들어간 사람처럼 보인다

그건 일종의 긴장일 수도 있고 가식일 수도 있고

허세 또는 꾸며냄 등등

굉장히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가 있다


디씨에서 예의없게 존댓말이냐 하는 류의 태클이 아니다

뫼르달의 글은 뭔가 자신의 일상을 얘기하면서도

너무 포장되어 있다 잘 보이려고 애쓴다는 표현이 맞으려나?

왜 그렇게 쓰는지, 실제 성격은 어떤지 난 알 수 없다

초예가 최근에 뫼르달과 김멍멍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던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크게 공감했다


근데 김멍멍이는 딱히 불쾌한 느낌이 없는데

뫼르달은 이상하게 불편하고 이상하게 거북한 느낌이 있다

좋은 말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그걸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어 답답하구나


아마 그걸 느끼는 사람이 꽤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