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조금 바꿔서 야자타임 느낌으로 질문 받음 주제는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관심분야는 문학 철학 영화 음악 정도임 정치얘기도 적당한 선에서는 가능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 위한 노력임
댓글 51
직업이 뭐냐
익명(106.101)2022-08-22 01:06:00
답글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는 대학생
뫼르달(61.98)2022-08-22 01:07:00
요즘 누구 읽냐? 시든 소설이든
익명(122.42)2022-08-22 01:12:00
답글
최은영 밝은 밤 읽었고, 김선오 세트장 읽는 중 . 이제 박상영 신간 읽을 듯
뫼르달(61.98)2022-08-22 01:19:00
답글
김선오 아침달 시집에 비해선 문지 시인선은 좀 실망스러웠다. 좀 느슨하달까. 그래도 롱런할 거 같다. 최은영은 같은 계열 안에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타입. 장편에선 좀 억지로 읽는 구간이 있긴 했는데 신뢰가 가는 이름이지. 좋긴 했는데 자기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쓰는 사람 특유의 안쓰러움이 있음. 박상영 신간은 아직 나도 못 봤는데, 동어반복을 벗어났을까. 기대되진 않네.
익명(122.42)2022-08-22 01:27:00
답글
아침달으로 데뷔하고 이후 행보가 되게 임팩트 있었기 때문에 이번 세트장을 좀더 열심히? 읽어보고 있음 ㅋㅋ 그래도 여러모로 초신성 느낌. 나도 그쪽 계열에서는 최은영이 제일 낫더라. 근데 뭔가 아슬아슬한 불꽃 같아. 그 가녀림이 매력 같기도 함. 박상영에게는 이전 작품들을 뛰어넘는 뭔가가 있기를 바라는 중. 등장 당시의 신선함이 이제 지루함이 되지 않기를.
뫼르달(61.98)2022-08-22 01:33:00
답글
세트장 꿀잼
1111(118.235)2022-08-22 10:41:00
너의 목표는 뭐냐? 등단? 혹은 의미를 예민하게 포착하는 독자?
익명(122.42)2022-08-22 01:32:00
답글
이건 사실 스스로에게도 늘 묻는 질문이었음. 어떤 형태로든 내 이름으로 된 글을 남기는 것이 목표임. 사실 별거 아닌 목표일수도 있지. 근데 그 목표를 제대로 이루려면 너가 말한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해.
뫼르달(61.98)2022-08-22 01:36:00
답글
어떤 형태로든 글을 쓰고 있어?
익명(122.42)2022-08-22 01:37:00
답글
가령 대학신문 기자라던가 간단한 서평 알바 같은거. 그리고 그냥 공개안하는 소설 정도. 언젠가 등단을 하고는 싶음. 서두르고 싶지는 않아 그럴 능력도 없고 ㅋㅋ
뫼르달(61.98)2022-08-22 01:39:00
답글
길게 조언이랍시고 뭘 썼다가 지웠다. 쓰는 사람을 응원한다. 쓰고 있다면 알아서 답을 잘 찾아가겠지.
익명(122.42)2022-08-22 01:45:00
답글
시와 소설에서의 윤리 그 다음은 뭘까? 넥스트 스테이지가 있다면, 뭐가 될 거 같아?
익명(122.42)2022-08-22 01:45:00
답글
쓰고 지운 조언이네. 나는 늘 하려다 삼킨 말이 마음에 걸리더라. 사실 내 글을 아무도 몰라줘도 괜찮다고 생각함. 읽히는 것보다는 그냥 마음껏 쓰고 싶어. 그래서 글쓰기랑 무관한 직장을 가지려고.
뫼르달(61.98)2022-08-22 01:47:00
답글
윤리 그 다음이라는 말에 대해 설명을 좀 해줄래?
뫼르달(61.98)2022-08-22 01:48:00
답글
나는 예술에서 윤리가 중심을 차지하는 건 노잼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윤리적 태도라고 해도, 그게 문학의 중심에 서는 건 마음에 안 들어. 특히 그게 '목소리 큰' 사람들, 강요에 가까운 형태가 된다면 더더욱.
뫼르달(61.98)2022-08-22 01:59:00
답글
ㄴ 그럼 올해 또 내년 또 그 이후의 문학의 테마는 뭐가 될까? 어때야 한다는 거 말고, 무엇이 될 것이다라는 측면에서.
익명(122.42)2022-08-22 02:02:00
답글
이제는 이야기 자체에 힘이 실릴 때라고 생각함. 지난 몇 년간은 특정한 테마가 유독 득세하거나 '테마가 없는' 식의 글들이 많이
나왔던 거 같음. 소설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 물론 그렇다고 속이 텅 비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뫼르달(61.98)2022-08-22 02:04:00
답글
등단제도나 기존 문단에 반항적으로 성장해가는 다양한 작가들(그들의 작품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논외로 하고)이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딱 그래.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직업이 뭐냐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는 대학생
요즘 누구 읽냐? 시든 소설이든
최은영 밝은 밤 읽었고, 김선오 세트장 읽는 중 . 이제 박상영 신간 읽을 듯
김선오 아침달 시집에 비해선 문지 시인선은 좀 실망스러웠다. 좀 느슨하달까. 그래도 롱런할 거 같다. 최은영은 같은 계열 안에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타입. 장편에선 좀 억지로 읽는 구간이 있긴 했는데 신뢰가 가는 이름이지. 좋긴 했는데 자기를 소모하는 방식으로 쓰는 사람 특유의 안쓰러움이 있음. 박상영 신간은 아직 나도 못 봤는데, 동어반복을 벗어났을까. 기대되진 않네.
아침달으로 데뷔하고 이후 행보가 되게 임팩트 있었기 때문에 이번 세트장을 좀더 열심히? 읽어보고 있음 ㅋㅋ 그래도 여러모로 초신성 느낌. 나도 그쪽 계열에서는 최은영이 제일 낫더라. 근데 뭔가 아슬아슬한 불꽃 같아. 그 가녀림이 매력 같기도 함. 박상영에게는 이전 작품들을 뛰어넘는 뭔가가 있기를 바라는 중. 등장 당시의 신선함이 이제 지루함이 되지 않기를.
세트장 꿀잼
너의 목표는 뭐냐? 등단? 혹은 의미를 예민하게 포착하는 독자?
이건 사실 스스로에게도 늘 묻는 질문이었음. 어떤 형태로든 내 이름으로 된 글을 남기는 것이 목표임. 사실 별거 아닌 목표일수도 있지. 근데 그 목표를 제대로 이루려면 너가 말한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해.
어떤 형태로든 글을 쓰고 있어?
가령 대학신문 기자라던가 간단한 서평 알바 같은거. 그리고 그냥 공개안하는 소설 정도. 언젠가 등단을 하고는 싶음. 서두르고 싶지는 않아 그럴 능력도 없고 ㅋㅋ
길게 조언이랍시고 뭘 썼다가 지웠다. 쓰는 사람을 응원한다. 쓰고 있다면 알아서 답을 잘 찾아가겠지.
시와 소설에서의 윤리 그 다음은 뭘까? 넥스트 스테이지가 있다면, 뭐가 될 거 같아?
쓰고 지운 조언이네. 나는 늘 하려다 삼킨 말이 마음에 걸리더라. 사실 내 글을 아무도 몰라줘도 괜찮다고 생각함. 읽히는 것보다는 그냥 마음껏 쓰고 싶어. 그래서 글쓰기랑 무관한 직장을 가지려고.
윤리 그 다음이라는 말에 대해 설명을 좀 해줄래?
나는 예술에서 윤리가 중심을 차지하는 건 노잼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윤리적 태도라고 해도, 그게 문학의 중심에 서는 건 마음에 안 들어. 특히 그게 '목소리 큰' 사람들, 강요에 가까운 형태가 된다면 더더욱.
ㄴ 그럼 올해 또 내년 또 그 이후의 문학의 테마는 뭐가 될까? 어때야 한다는 거 말고, 무엇이 될 것이다라는 측면에서.
이제는 이야기 자체에 힘이 실릴 때라고 생각함. 지난 몇 년간은 특정한 테마가 유독 득세하거나 '테마가 없는' 식의 글들이 많이 나왔던 거 같음. 소설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 물론 그렇다고 속이 텅 비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등단제도나 기존 문단에 반항적으로 성장해가는 다양한 작가들(그들의 작품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는 논외로 하고)이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딱 그래.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좋은 통찰이야.
내가 청탁 받느냐고 물었다가 넘 개인신상이 드러나는 질문인 거 같아서 지웠는데, 봤나보구만.
올해 상반기 단편 뭐 봤어? 재미있는 거 있었어?
청탁을 받거나 신상을 걱정할 정도의 인물이 아니야ㅋㅋㅋㅋㅋ 그냥 교내에서 하는 활동들 정도야 그냥 니가 민망할까봐 나도 같이 지웠음
신춘 등단작들, 젊은작가상이랑 또 몇개 본 거 같은데... 그 경향이었나? 그게 확실히 논란의 작품인거 같기는 했어 ㅋㅋㅋ 그리고 젊작상은 대체로 그저 그랬던 거 같아 기억에 잘 안 남네...
사실 이번 상반기 단편 많이는 안 읽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살아있는 당신의 밤' 세계일보 당선작!
세계일보 좋았음. 이번 신춘은 중앙지들은 대체로 한국일보 정도 빼곤 다 전반적으론 수작이었음. 동아(단편, 중편 둘 다), 조선, 세계, 문화 중에서 각자 좋다는 게 좀 다른 정도. 상반기 문예지들도 대체로 무난. 문지 좋다는 사람 있던데 난 개인적으로 매우 별로.
아무래도 성격상 어떤 작품에서든 칭찬할 거리를 하나는 찾아보거든. 그래서 별로인 작품들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편 같아 ㅋㅋ 어쩌면 별로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능력이지
너는 뭐하는 사람? 그냥 독자?
사실 이렇게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부담없이 나누는게 문갤에 온 목적이었거든.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니까 더 솔직할 수 있는 거 같아. 대단한 결론이 도출되진 않았어도 제법 유익한 대화였다고 생각함
뭘 썼는데 지웠다 이번에도 ㅎ 글 많이 읽는 편에 속하는 독자임.
그래 나도 밤에 뭐 다른 원고 쓰다가 대화하는 느낌 들어서 좋았네. 음악 들으면서 원고 정리하고 있었는데, 채팅창에 뜨면 와서 대화하고 이러니까 덜 지루하고 재밌었다. 건승하길 빈다. 뭘하든.
네 ㅎㅎ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선생님도 건승하길 바랍니다. 언젠가 또 이렇게 대화 나눌 수 있기를.
댓글 쭉 읽으면서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내 독서가 부족하다는 데 자극도 되고. 뫼르달님 계속 문갤에 글 써줘!
다른 글엔 정신병이니 ㅇㅁㅊㄹ이니 악플만 쓰는 애가 여기서만 극도로 공손한 선플을 쓰니 의심을 안 할 수가
그거 나 아냐ㅋㅋㅋㄱㅅㅂ헬지통피는 다 한몸이냐?
너 맞아 다중이ㅅㄲ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ㅅㄲ는 다 눈에 보이는 걸 가리면 사람들이 모를 줄 아네. 문갤은 나름 글 공부한 사람들 들어와서 보고, 글이 지문인데, 속일 걸 속여ㅋ
자 이제 다른 갤러가 문학 얘기하면 악플 달고 여기서만 공손하기 그지 없는 선플을 다는지 얘기해보실까?
뭐? 정신과 갈 시기를 놓쳐서 그렇다고? 리플리 증후군? 고유정 유전자라서?
117 이 친군 일반적인 댓글에 왜 시비를 털지?
아 너 걔구나ㅋㅋ내가 글쓸 때 너 아니라고 몇번 그랬더니 삐졌던 걔...조언 몇번 해줘서 괜찮은 새끼인 줄 알았는데 속도 좁은 데다 미치기까지 했구나ㅋㅋㅋ지문은 개뿔따구나 이거 파악도 못하는 새끼가 어따 조언질은 갈기고 다니누..니 주제를 알아라
106 헬지통피만 보면 발작하는 새끼니까 냅둬..조언 몇번 해주길래 좋은 놈인 줄 알았더니 걍 방구석폐인이었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종종 글 올릴게
문체가 똘스또인데? 이녀석 고추도 꽤나 귀엽겠어 - dc App
톨스토이에게... 그런 컴플렉스가 있었나요? 참고로 나는 아님ㅋㅋㅋㅋㅋㅋ
뭔 근자타임이여
근 붙이는거 유래가 뭐야
뭔 근래여
그럼 아직 20대 중반 쯤 밖에 안되겠네.. 나는 37세..
20대 후반에 막 진입했어요 ㅎㅎ
20세인데요 가벼운 시나 소설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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