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협소하다고 봐야지.
읽은 게 몇 가지 밖에 없으니까
그 이외에는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질 못하는 애들.

그런 애들 얘기 좀 들어보면 (시를 얘기하자면)
김경주, 황병승, 김행숙 등 몇 명을 시의 전부라고 생각함.

독서를 좀 더 하면 생각이 달라질텐데
근데 독서에 쏟는 시간이 낭비라고 생각할듯
저들만 계속 읽는 게 날 거라고 생각할 거고.
예전에 서정주만 빨고 나머지는 보지도 않던 꼰대들이랑 뭐가 다름.
지금보면 미래파 꼰대들 되게 많더라.

독서의 장점은 객관화, 상대화를 어느 정도 가능하게 해준다는 거, 그게 직간접 경험의 효능이고, 책을 안 읽을수록 시야가 좁고 편협함. 물론 안 읽는 사람들은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걸 모르지만. 어느 시점부터 사회학 책들이 되게 좋지, 지금도 그럴 거 같고. 사회학 책들은 좀 더 챙겨서 읽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