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이 아예 없는 작가도 있을 거고 설령 있다해도 내놓은 게 마땅치 않으면 그 다음 청탁은 들어오질 않을테니 그 중압감을 어떻게 감당할지는 생각해봤냐? 그냥 명예욕으로 하는 거냐? 작가가 되고파서 하는 거냐? 어차피 살아남지 못 하면 반짝이라는 거 다 알잖아. 너네들이 등단한다고한들 소수의 유명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냐? 당장 작년에 당선된 작가들도 대부분 기억이 안 나는 마당에....
청탁이 아예 없는 작가도 있을 거고 설령 있다해도 내놓은 게 마땅치 않으면 그 다음 청탁은 들어오질 않을테니 그 중압감을 어떻게 감당할지는 생각해봤냐? 그냥 명예욕으로 하는 거냐? 작가가 되고파서 하는 거냐? 어차피 살아남지 못 하면 반짝이라는 거 다 알잖아. 너네들이 등단한다고한들 소수의 유명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냐? 당장 작년에 당선된 작가들도 대부분 기억이 안 나는 마당에....
이거 말고 달리 재밌는 게 없어요
어쩌라고?
신춘으로 명예욕ㅋㅋㅋ 되든 안 되든 좋은 거 쓰고 싶은 중압감은 똑같지 어차피 계속 써야 하는 거고 등단은 통과의례 같은 거니까 연례행사로 낸다 올해 쓴 것들 털어버리기용
유명해지는 건 바라지도 얂음
이후의 중압감이 어떻든간에 일단 당선되는 게 안 되고 화장실에서 딸딸이나 치는 것 보다는 10000배는 더 좋아. 당선 뒤 청탁 안 오면 어때. 발표할 루트는 많어. 다만 등단조차 안 하고 블로그나 브런치에 발표하거나 부크크에서 책 낸 뒤 '나 작가요' 라고 명함 파고 다니는 건 우습잖아. 신춘문예 당선된 뒤 꼭 문동이나 문사같은 데서 지면 얻고 기성작가군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조금은 마이너 작가일지라도...그래도 신춘 당선해서 작가 자격증 얻는 게 여러모로 개꿀이야. 문학계에 있어봐. 등단 한 거랑 안 한거랑 하늘과 땅이야. 다만 등단은 제대로 된 데에서 했다는 가정하에서지. 등단비 70만원 내고 잡지 사서 등단하는 좆같은 등단 말고... 설사 지방지여도 전통있고 상금 확실한 곳에서의 등단.
여우 신포도 - dc App
최선을 다해서 등단을 목표로 글 쓰는 사람 중에 그런 생각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 나부터도 등단해봐야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함. 어쩌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겠지. 그래도 쓰고 싶으니까 쓰는 거고,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 신인상이나 신춘 내는 거 밖에 없는데 뭐 별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