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생들과 지망생들을 위해 적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써봐야 합니다. 그 외의 다른 방법은 일절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창과 도대체 왜 갑니까? 참 웃긴게, 이제 갓 스물이 된 애가 무슨 글을 써요? 여기가 내전과 기근으로 사람들이 길바닥에서 일상적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도 아니고 장장 20년간을 학교학원집만 반복한 애를 데려다 픽션쓰는 법을 가르치겠다, 이게 당최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한국인은 스무살이 되서야 비로소 자기 시간이 생기고, 그래서 인문학도 공부해보고 고전도 읽어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알바도 해보며 스스로에게 작가수업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등단을 위해 과외를 받는다는데 저는 서구권 작가들이 "과외"를 받았다는 말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아니 다른 동양권 국가들도 소설가가 되려고 무슨 학원을 다니고 고액과외를 받고 이지랄 하는 건 없는 걸로 압니다. 한국에만 있는건데, 한국에만 있는 제도나 문화 중에 멀쩡한 것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이 역시 사기입니다.
많이 읽고 쓰다보면 글은 저절로 늡니다.
그러게 모두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는 걸 가르친다니 사기 맞네
인생 가르친다, 와 똑같네
내가 너한테 니네 엄마 가르친다 아빠 가르친다 그러는 니들하고 같네
Mother야 리모트컨트롤로 어쩌구, 지랄
숨 쉬는 방법도 가르치고, 세포 분열 방법도 가르치고, 똥 만드는 법도 가르치지 왜
맞는 말 잘하노 넌 좀 맞자 - dc App
이건 틀린 말임 구체적으로 지적해줌 - 우리는 서구 작가들 같이 따를 전통 없음. 한글 쓴 순간 이미 예전 고전 전통 좆된거임. 상대적으로 현대에 한글 문학 1세대인 일제 강점기 작가 등에게 그닥 배울 게 없음. 곧 책만 읽어서 뭐가 쌓일 가능성 서양보다 희박. - 등단은 실질적으로 작가 활동 급을 좌우함. 좆같아도 그게 현실임.
등단 미등단, 메이저 마이너 등단은 예전 60년대 생들이 사회에서 받았던 대졸 / 고졸, 명문대 / 잡대 구분 수준임. 문단은 페미 진보 미래 영구혁명 어디서 들은대로 기분따라 지껄이지만 정작 본인들의 일상에서는 씹 보수적임. 세월호 서명은 수백 수천명 하지만, 등단제의 보수성에 대해 공개 일갈하는 동시대 유명 작가는 거의 전무.
등단은 일종의 시험이고 그 시험 통과하려면 기술이 필요함. 이건 난 최소한의 현실적 타협이라고 생각함.
이 분 현업 종사자거나 일전에 경험 있을 확률 100%.
따를 전통 없으니 문창과에서 배워야 한다고? 외국에서 들어온 책 보고 공부하면 되는데? 김영하, 황석영도 문학은 문창과에서 배워서 되는 게 아니라는데? 일제강점기? 언제적 얘기를 하는 거? 일제강점기 작가는 남한테 배워서 작가한 거? ㅎㅋㅋ 118.235 이 인간 백퍼 문창과 입시 과외하는 인간임
좆빠는 소리 다 거르고 이 말이 일백 번 고쳐죽어도 맞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