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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와 악사>

이미 그 좁은 길을 걸어봤던 게지;
들숨과 날숨, 하나의 호흡으로

이 밤은
흘러가라 놓아주고 나면
자정까지 달만 밝고,

달빛만 기다렸던 우리도
삼삼오오 모여서는
저녁엔 별빛 네 개 내놓으라 하겠지

말하는 법, 잊어 마시고
비틀거리며 휘청일 손들;

가을을 오라 가라 손짓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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