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는 선이고 강자는 악이라는 언더 도그마가 위험하다지만 강자는 선이고 약자는 악이라는 오버 도그마도 그에 못지 않게 위험한 것 같던데
한국 사회를 보면 언더 도그마에 빠져 남성 분들을 과도하게 억누르거나
또는 오버 도그마에 빠져 젊은 세대들이나 어린이 분들이나 청소년 분들, 노동자 분들, 장애인 분들 같은 사회적 약자를 지나치게 억누르고 있기도 한 것 같은데
계속 언더 도그마와 오버 도그마 사이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또 나는 여성주의와 반여성주의, 약자는 무조건 선하다는 언더 도그마 사상, 강자는 무조건 선하다는 오버 도그마 사상 다 극단적이고 위험하다고 보는데
안타깝게도 현실을 보면 여성주의에 지지하는 사람들 아니면 다 반여성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
언더 도그마를 지지하는 사람들 아니면 오버 도그마를 지지하는 사람들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네
모든 입장이 다 장점이 있으니 어떤 입장에만 치우친 것보다는 모든 입장의 장점을 다 받아들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까도 말했듯이 요즘 세계를 보면 마냥 극단적이기만 한 입장만이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것 같으니 참 갑갑하고 세계가 점점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작년 대통령 선거 때를 봐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은 윤석열 후보를 무조건 옹호하기만 하고 쓴소리를 통 안 하고
이재명 후보를 찢재명이라거나 전과 4범이라며 조롱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도 이재명 후보를 무조건 옹호하기만 하고 쓴소리를 통 안 하고 윤석열 후보를 굥이라거나 윤짜장이라면서 조롱하던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무조건 옹호만 하는 게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 것 같어
물과 기름은 항상 양분되나, 둘 다 적재적소에 쓰임이 있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섞이지 않으리라 판단하여 인위적으로 섞는다면 결과적으론 종이로 걸러낸 것만 못 할 거 같습니다. 그 종이는 차후에 재판소로 보내지겠죠.
그렇죠. 다 쓰임이 있겠죠. 저는 현실을 보면 보통 어떤 한 가지 입장만 고집스럽게 붙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던데 그렇게 어느 한 입장에만 얽매이기 보다는 여러 입장을 두루 가져다 써 보는 유연함이 필요하지 않나 얘기하고 싶었답니다. 지금 좀 체력이 떨어져서 글을 쓰기는 조금 무리이기는 한데 가끔 주절주절 얘기하고픈 마음을 억누르기 힘들어서 글에 다소 빈 틈이 많을지라도 긴급히 얘기할 만한 애기 같아서 글을 적어 봤답니다. 값진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
초예 선생님이라고 지금쯤 나이 지긋하게 되셨을 건데 마지막에 삭발하시곤 절에 갔다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그분이 술을 참 좋아하셨는데 그런 말을 합디다. “주정뱅이는 노래가 듣고 싶은 게 아니다 -목소리가 그리운 것이다” 반주 적당히 하시고 건강하세요.
ㄴ 저 평소에 술 절대 안 마셔요. 잠을 푹 못 자서 조금 과잉되어 있었던 것인데
어떤 사상이든 잘 들으면 장점은 있음.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언제나 문제라고 봄. 민족주의의 극단이 나치즘이지만 민족주의 그 자체는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잖아. 여성주의나 남성 중심의 사상도 그 자체로는 다 어딘가에 쓰임새들이 있던 거임. 그걸 세상의 유일한 진리라 믿고 파쇼처럼 휘두르는 자들이 문제지.
응. 어떤 사상이든 다 좋은 점이 있으니 한 가지 사상만 고집스럽게 붙들고 있을 게 아니라 때에 따라서 이것도 썼다 저것도 썼다 하면서 두루 가져다 썼으면 좋겠음. 보통 한 가지 사상만을 붙들고 있을 때가 많은 거 같아 안타깝더라. 예를 들면 흔히 비판을 많이 받는 유교도 한편으로는 권위주의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현실적이라는 장점이 있다잖아? 반면 흔히 비판을 잘 안 받는 불교, 도교도 모든 생명을 존중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단점도 있다고 하니 한 가지 사상만 붙들고 있을 게 아니라 다른 사상도 장점이 있다면 두루 가져다 쓰는 게 좋은 듯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