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에 강조 계속하는 거. 이미 제시한 정보를 끝도 없이 제시하는 거. 한 문장에 너무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 보니까 문장이 이상해지는 것도 있고. 좋은 작품을 제대로 안 읽고 무작정 쓰려고만 하는 거. 이미 시작부터 망한 작품인데 뜯어고친겠답시고 시간 너무 낭비하는 것. 단편감으로 장편 쓰기 장편감으로 단편 쓰기.
ㅇㅇㅇ(39.7)2023-08-03 16:19:00
답글
와 하나같이 다 주옥같다 교수님이냐 ㅋㅋㅋ 추가하자면 독자를 과소평가하고 모든 정보를 주려고 하는 거?
익명(dcapside)2023-08-03 16:57:00
답글
사건이 진행돼야 할 때 묘사를 하고, 묘사를 통해 여운이나 기다림으로 긴장감또는 기대감이 필요할 때 진행 되어 맥이 빠지는 거
익명(dcapside)2023-08-03 17:01:00
답글
같은 이야기의 진행과 결과도 연출이 안 좋은 거. 가장 보기 힘든 것은 시점이 엉망이고 읽기 짜증나게 퇴고를 좆으로 아는 거 ㅋㅋ
익명(dcapside)2023-08-03 17:02:00
답글
문갤이 이렇게 수준이 높았나 - dc App
익명(223.62)2023-08-03 17:34:00
답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쓴(106.101)2023-08-03 17:41:00
답글
이미 제시한 정보를 끝도 없이 제시하는 건 경우에 따라선 꽤 재밌기도 하지(한 문장 안에 너무 많은 걸 담는 건 문제일 수 있지만). 단편감으로 장편 쓰고 장편감으로 단편 써서 괜찮은 케이스도 있었던 지라 쉽게 말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좋은 작품 안 읽고 무작정 쓰는 거야 틀림없이 독이지.
익명(210.123)2023-08-03 17:52:00
답글
가장 큰 실수는 다 알지도 못 하면서 다른 사람 지적하는 거.
다른 실수들은 자기글만 망치는데 이건 다른 사람 인생까지 망칠 수도 있음.
독자 정도의 입장에서만 평을 해주는 게 깔끔하지 오바하면 절대 의미는 그 의미 그대로 전달이 안 되고
영화 인셉션처럼 잘못된 생각이 타인 머리에서 자람.
그런 의미에서 나도 늘 닥쳐야지 생각함.
그래서 조언 잘 해주는 동료 만나는 것도 큰 행운이고 만나면 소중한 줄 알고 다른 게 좀 좆같더라도 ㅋㅋㅋ 잘해줘야함.
익명(dcapside)2023-08-03 18:01:00
답글
123 맞어 모든 케이스엔 예외가 있으니 진짜 조언은 조심해야한다 생각함. 그래도 대부분 저 얘기는 초보들 글 보면 딱 들어맞어 ㅋㅋㅋ 반 장난으로 하는 소리지 뭐 글 올리면 진지하게 하겠지만 이런 글은 뭐
익명(dcapside)2023-08-03 18:06:00
답글
물론 너무 조심하면 아무도 아무 말도 못하지. 젠장 어렵구나 ㅋㅋ
익명(dcapside)2023-08-03 18:12:00
답글
결론은 계속 쓰는 건 당연하고 읽어요 읽어. 그냥 읽지 말고 분석을 하면서요. 몇 문장(문단)으로 하일라이트를 끌고가는지도 보고 매 문단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챕터가 나뉘고 떡밥이 뭐고 왜 감동을 받았고 (앞에 장치를 어떻게 셋팅했나) 장이 어떤 식으로 바뀌고... 끝도 없죠. 명작만 읽는 것보다 이것 저것 읽다보면 감히 모자른 점도 발견하기도 하고 (이래서 합평이 좋기도 해요) 그런 실수가 자기 글에는 없나 성찰도 해보고... 갈 길 머니까 길게 보고요
익명(dcapside)2023-08-03 18:17:00
답글
맞는데, 저거 다 지키면 소설에 맛이 없기 때문에, 저걸 다 온몸으로 겪어 실수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채로, 저렇지 않은 소설을 쓰는 게 아니라 여전히 저런데(=빤한 실수를 하는데) 왠지 괜찮은 소설 쓰는 거? 왜냐하면 소설은 '다시 쓰기'의 장르니까?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에 강조 계속하는 거. 이미 제시한 정보를 끝도 없이 제시하는 거. 한 문장에 너무 많은 정보를 담으려다 보니까 문장이 이상해지는 것도 있고. 좋은 작품을 제대로 안 읽고 무작정 쓰려고만 하는 거. 이미 시작부터 망한 작품인데 뜯어고친겠답시고 시간 너무 낭비하는 것. 단편감으로 장편 쓰기 장편감으로 단편 쓰기.
와 하나같이 다 주옥같다 교수님이냐 ㅋㅋㅋ 추가하자면 독자를 과소평가하고 모든 정보를 주려고 하는 거?
사건이 진행돼야 할 때 묘사를 하고, 묘사를 통해 여운이나 기다림으로 긴장감또는 기대감이 필요할 때 진행 되어 맥이 빠지는 거
같은 이야기의 진행과 결과도 연출이 안 좋은 거. 가장 보기 힘든 것은 시점이 엉망이고 읽기 짜증나게 퇴고를 좆으로 아는 거 ㅋㅋ
문갤이 이렇게 수준이 높았나 - dc App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미 제시한 정보를 끝도 없이 제시하는 건 경우에 따라선 꽤 재밌기도 하지(한 문장 안에 너무 많은 걸 담는 건 문제일 수 있지만). 단편감으로 장편 쓰고 장편감으로 단편 써서 괜찮은 케이스도 있었던 지라 쉽게 말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좋은 작품 안 읽고 무작정 쓰는 거야 틀림없이 독이지.
가장 큰 실수는 다 알지도 못 하면서 다른 사람 지적하는 거. 다른 실수들은 자기글만 망치는데 이건 다른 사람 인생까지 망칠 수도 있음. 독자 정도의 입장에서만 평을 해주는 게 깔끔하지 오바하면 절대 의미는 그 의미 그대로 전달이 안 되고 영화 인셉션처럼 잘못된 생각이 타인 머리에서 자람. 그런 의미에서 나도 늘 닥쳐야지 생각함. 그래서 조언 잘 해주는 동료 만나는 것도 큰 행운이고 만나면 소중한 줄 알고 다른 게 좀 좆같더라도 ㅋㅋㅋ 잘해줘야함.
123 맞어 모든 케이스엔 예외가 있으니 진짜 조언은 조심해야한다 생각함. 그래도 대부분 저 얘기는 초보들 글 보면 딱 들어맞어 ㅋㅋㅋ 반 장난으로 하는 소리지 뭐 글 올리면 진지하게 하겠지만 이런 글은 뭐
물론 너무 조심하면 아무도 아무 말도 못하지. 젠장 어렵구나 ㅋㅋ
결론은 계속 쓰는 건 당연하고 읽어요 읽어. 그냥 읽지 말고 분석을 하면서요. 몇 문장(문단)으로 하일라이트를 끌고가는지도 보고 매 문단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챕터가 나뉘고 떡밥이 뭐고 왜 감동을 받았고 (앞에 장치를 어떻게 셋팅했나) 장이 어떤 식으로 바뀌고... 끝도 없죠. 명작만 읽는 것보다 이것 저것 읽다보면 감히 모자른 점도 발견하기도 하고 (이래서 합평이 좋기도 해요) 그런 실수가 자기 글에는 없나 성찰도 해보고... 갈 길 머니까 길게 보고요
맞는데, 저거 다 지키면 소설에 맛이 없기 때문에, 저걸 다 온몸으로 겪어 실수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채로, 저렇지 않은 소설을 쓰는 게 아니라 여전히 저런데(=빤한 실수를 하는데) 왠지 괜찮은 소설 쓰는 거? 왜냐하면 소설은 '다시 쓰기'의 장르니까?
문갤러2 존나 맞는 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