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게 비유하자면 내 눈 앞에 흥미로운 사람이 있다고 그 사람에게 모든 걸 진술하게 하고 몸 하나하나는 칼과 드릴로 해부하는 거 같음. 시도 대상이고 우리는 추궁하고 알고 싶어하지만 결국에는 대상에게는 수수께끼나 결코 알 수 없는 것이 남겨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시를 완전히 분석해낸다 이런 건 나에겐 좀 이상하게 생각이 됨, 결과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그리고 이런 분석을 통하여 조립해낸다고 해도 그게 시로 존재하게 되는 의문임.
나도 뭐 구체적으로 가져와서 얘기하지는 못 했네.
일리가 있음
보통은 그렇게까지 읽지는 않고 할 수도 없고. 나는 분석하려는 게 아니라 배우려는 거나 내 취향을 정리하려는 의미가 커서
그쿤
나의 사랑 나의 아게하 . 계속 황병승 타령해서 미안. 이런 아게하가 뜻을 아예 모르는데도 아름답게 읽히는 이유를 궁금해한다거나 이런 식이야
갠찬 이왕 타령하는 거 함 제대로 판 벌려야지
모든 시적 비밀을 논리적인 질서로 환원하려는 비평만큼 노잼인게 없긴 해 - dc App
노잼이라서 안 좋아하나 싶기도 하네
난 이쪽에 공감
분석해서 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