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 대한 이야기가 될지 모른다
아직 태어나고 있는 중이라서
이 시간에 나타나는 것을 항상 그렇게 부르진 않겠지만
가까이 오는 불빛으로
멈춰 있으면서 낡고 있다 이 집이 무너지기 전에 돌아오겠지만
그전에 먼저 바퀴가 필요없는 세상이 올 수도 있지만 낡고 있다
그치만 차가 돌진해오기 전에는 사람이 문을 열고 출발할 것이다
흰 것은 불빛 아래에서 더 희고
검은 것은 밤이라서 밤 같아서
끌고 오는 것이 있다 모든 것이 등 뒤에 있을 것이다
가까이 오는 빛의 등 뒤로 내가 있으면서
이런 걸 서술하고 있다 무슨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다
무슨 이야기였는지 모르겠다 빛이 올 때마다
눈이 뭔가로 가득 차서 볼 수가 없다
눌러줌 ㅋㅋ - dc App
“그전에 먼저 바퀴가 필요없는 세상이 올 수도 있지만 낡고 있다“ 까지는 좋았음 근데 그 다음 행에 구어체로 ‘그치만‘ 하면서부터 집중이 깨지고 나머지는 반복해서 읽어도 의미 층위가 바뀌지 않아서 좀 아쉬움 도입부가 낯설진 않은데 그렇다고 진부하지도 않고 진짜 이걸 즉흥적으로 썼으면 시적 몰입에 대한 감각이 축적되어 있는 듯 잘 읽었어 또 종종 올려줘 - dc App
약간 김상혁 2집이 연상되는 측면이 있네 - dc App
그리고 결말은 진짜 대충 끝낸 듯; 미안; ㅋ - dc App
ㅇㅇㅇ린정
구림
구려서 다행.....
첫 연을 봐. 처음부터 잡히는 이미지나 구체적인 느낌이 아예 없어. 무슨 시를 쓰려고 하는지 그 느낌은 오지만 말야. 너가 좋아하고 참고하고 있는 시인들이 대략 예상되는데, 아직은 그들의 아류의 아류 느낌이야. 물론 습작기는 끊임없는 모방의 시기지만, 너 걸 발견해나가야지. 돌출성이 전혀 없어.
뭐 쓰고 버리는 많은 그런 거 중에 하나일 뿐인 거지, 이런 한 편에 너무 무겁게 의미부여하지마. 그냥 유희일 뿐. 본 시에서도 얘기하잖아. 시인들 휴지통엔 이런 시도 4천 편 쯤 들어가 있을듯
뭐 하긴 즉흥시니까..
근데 좋아하고 참고하고 있는 예상되는 시인들 누군지 너무 궁금.
1편 2편 3편 다 읽었는데 걍 다 좋음 1편과 2편은 뭔가 헤겔의 두 인자의 반비례로서의 독립적인 것이 생각난다고 할까
넘 띄워준다능;ㅋㅋㅋ
근데 시 읽고 이런 식으로 철학 개념 직접적으로 대입하는 거는 창작자한테 넘 성의없는 비평 같다고 생각했다; 이것도 미안; - dc App
두 인자의 반비례로서의 독립적인 것이 생각난다고 할까, 이건 T로서 내가 고백을 하는 형식인 것이다, 뱅글아 나가 있어 뒈지기 시르면
만약 동일 인물이라면 난 이딴 미친 세상을 접고 속세를 등 지고 살곘다 수고해라
T가 뭐임?
mbti
누가 누구랑 동일인물?
아항. 내가 헤겔을 몰라서 괜찮음
이 정도로 누굴 뒈지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멘탈이 넘 약한 거 아님? 힘내라.. - dc App
고맙다,
근데 좋게 읽어주는 사람이 하나 있어서 고맙다
나랑 사귀믄 되어
근데 1연은 진짜 좋음 - dc App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