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 그 시집을 사는 것 만큼 그 시집을 읽기 좋은 것은 없더라.
그러니 매대에 진열된 시집 중에 읽을 시집이 없을까
그럴 땐 시집이 아니라 다른 문구를 찾아
좋다, 나쁘다, 그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언어가 세상을 세상을 이루는 반합 만큼이나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므로
내 정신의 꿰대 이것을 나는 처음에 내 정신의 포대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적으려다 보니 내 정신의 꿰대 이런게 나오더군 하하
나는 세상을 살면서도 읽고 도리어 무너지고 다시 시집을 찾고 롤을 하면서도 읽고 도리어 무너지는 자이므로 '이것을 돌탄지' 라고 불러도 될까
내가 쓰는 자로선 저 시들 보다는 경박하겠지만 저 시 중간 중간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시 하나에 은총이 그래서 어찌 살 것인가 사문이 없네 사문이 없어 머릿 속에는 종달새가 있고 잘 쓴다는 것은 무얼까 한다
도리어 내가 도를 상하게 하였나 하고 법문 근처에는 가지도 못할랑
시 보다야 이런 작심 토열이 더 마음에 메스까리를 남기는 것 같기도 하군 요새는
누군들 추운 날에는 몇 겹의 옷을 포개어 입겠지만 그러므로 나는 창공이다 할 수 있을지 그 말을 먼 훗날에는 주울 수 있을지
반복해진 시어 앞에서 냉담해 지는 것은 홀로 자신이라네
자신이 창공이라거들 얼마나 많은 빛에 뚫린 구슬 점박이 목걸이겠나.
이렇게도 말하고 싶군, 당신이 나를 아는 만큼 나는 어둠 속으로 뒤 돌고 자는 자일세
나는 감기에 시달리고 있네, 아마도 일평생을, 그런데 감기에 필요한 약은 매 3끼 이틀치더군
언어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인생의 구비이기 때문일세. 우리는 아마도, 언어를 나르는 운문 쯤은 되지 않겠는가
비, 파도, 헬싱키... 밤은 길기도 하지. 이리 저리 밀리는 자갈들...
이런 구어체에 엄청난 죄가 살려 있다는 것을 자네는 알까?
알지 못하지, 이런 쓸모 없는 독자들이라고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 그 시집을 사는 것 만큼 그 시집을 읽기 좋은 것은 없더라.
그러니 매대에 진열된 시집 중에 읽을 시집이 없을까
그럴 땐 시집이 아니라 다른 문구를 찾아
좋다, 나쁘다, 그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언어가 세상을 세상을 이루는 반합 만큼이나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므로
내 정신의 꿰대 이것을 나는 처음에 내 정신의 포대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적으려다 보니 내 정신의 꿰대 이런게 나오더군 하하
나는 세상을 살면서도 읽고 도리어 무너지고 다시 시집을 찾고 롤을 하면서도 읽고 도리어 무너지는 자이므로 '이것을 돌탄지' 라고 불러도 될까
내가 쓰는 자로선 저 시들 보다는 경박하겠지만 저 시 중간 중간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시 하나에 은총이 그래서 어찌 살 것인가 사문이 없네 사문이 없어 머릿 속에는 종달새가 있고 잘 쓴다는 것은 무얼까 한다
도리어 내가 도를 상하게 하였나 하고 법문 근처에는 가지도 못할랑
시 보다야 이런 작심 토열이 더 마음에 메스까리를 남기는 것 같기도 하군 요새는
누군들 추운 날에는 몇 겹의 옷을 포개어 입겠지만 그러므로 나는 창공이다 할 수 있을지 그 말을 먼 훗날에는 주울 수 있을지
반복해진 시어 앞에서 냉담해 지는 것은 홀로 자신이라네
자신이 창공이라거들 얼마나 많은 빛에 뚫린 구슬 점박이 목걸이겠나.
이렇게도 말하고 싶군, 당신이 나를 아는 만큼 나는 어둠 속으로 뒤 돌고 자는 자일세
나는 감기에 시달리고 있네, 아마도 일평생을, 그런데 감기에 필요한 약은 매 3끼 이틀치더군
언어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인생의 구비이기 때문일세. 우리는 아마도, 언어를 나르는 운문 쯤은 되지 않겠는가
비, 파도, 헬싱키... 밤은 길기도 하지. 이리 저리 밀리는 자갈들...
이런 구어체에 엄청난 죄가 살려 있다는 것을 자네는 알까?
알지 못하지, 이런 쓸모 없는 독자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