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모든것이 고통이다", "인생은 고통이다"고 하면서 네가지 고귀한 진리[The Four Noble Truths 四聖諦 사성제]를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부처님이 한 말을 과장하고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부처님은 고통이 존재한다고 이야기 했지, 그것이 모든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1. "고통"은 존재한다.

2. 고통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있다.

3. "고통의 소멸," 즉 치유는 가능하다.

4. 치유와 변화를 위한 "길"이 있다.


주의깊음으로 우리는 우리자신 안의 고통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의 고통도 알아채게 됩니다. 우리의 수련은 현실의 어려움과 고통에서 도망가려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이 보여준 수련의 길은 고통을 있는 그대로 알아채고, 그것을 진정한 이름으로 부르고, 깊숙한 곳에 있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것의 가족 내 문제이건, 학교나 사회에서의 폭력 문제이건, 이러한 어려운 문제들을 우리의 주의깊음과 함께 직접 맛닥뜨려서, 그 고통의 본성,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 이것이 첫번째 고귀한 진리입니다 [suffering, dukkha, 고제(苦諦)]. 두번째는 이러한 고통들에는 원인이 있어 이로 인해 고통이 생기게 된다는 진리입니다 [making of suffering, samudaya,집제(集諦)].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모든 원인들을 하나씩 하나씩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현대 생활에서 이들은 알콜 및 약물 중독, AIDS와 같은 질병, 폭력, 가족내 불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원인들을 회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대면해야 합니다. 고통의 본성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두번째 고귀한 진리의 수행입니다. 이러한 두번째 진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그 고통을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세번째 진리, cessation of suffering, 멸제(滅諦)], 자연스럽게 그 고통에 대한 해답의 길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네번째 고귀한 진리, 고통을 없앨수 있는 길이 있다는 진리입니다 [path to cessation, 도제(道諦), 고귀한 여덟겹의 길(The Noble Eightfold Path 八正道)].


고통이 없다면 행복도 있을수 없습니다. '좌'가 없으면 '우'가 존재할수 없습니다. '위'가 없으면 '아래'도 없습니다. 이것이 불교의 함께존재함(interbeing)의 가르침입니다.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는 것입니다. "네가지 고귀한 진리"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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