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동거한 여자친구는 뇌전증을 앓았다. 하루는 무서웠고, 하루는 천사가 되는 일을 반복했다. 여자는 예뻤고, 내 글을 좋아했다. 여자가 출근한 밤이면 난, 길잃은 숫개마냥 마당을 빙빙 돌았다. 그시절 우리는 닮아 서로를 사랑했다. 그리고, 나는 이제 뭍에 너는 여전이 물에 산다. - dc official App
여자가 왜 네 글을 좋아했는지 알 것 같아. 짧은 문장 속에도 흥미를 자극하게 하는 여러 정보가 잘 새겨져 있어. 감정 몰입도 좋고. 나는 둘이 서로를 왜 선택했고, 서로의 유년기는 어땠으며, 정신질환의 영향은 어디서 받았고, 서로의 관계를 통해서 무엇을 얻고 잃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이제는 뭍에 산다고 했는데 그렇게 된 계기와 그렇게 말하는 상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해. 이런 얘기는 상세한 내용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