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은 터진다
환상의 물결을 따라 화르르 타오른다
잿빛 하늘을 맞은 숲은 새 활기를 띤다

이제 온 몸이 검게 칠해질 즈음이면
다시금 평소처럼 돌아와 아침을 맺으리라
저 어두운 밤빛이 화사한 햇빛으로 돌아선다면

이제 그 검게 그을린 그 숲 속에서
자연의 선율에 따라 몸을 움직이니라
그러나 그 선율이 막바지에 다다른다면
난 또 다른 폭죽을 만나러 앞으로 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