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에 샤워한다
오늘은 찬물에 비 맞으면서 샤워했다 지붕이 없걸랑
개밥그릇에 물이 땡땡 얼어있는 미친 날에는 나도 힘들고..
그 외의 평범한 겨울날에는 그냥 찬물로 한다
샤워가 끝나면 되려 청명하다 해야나..
말 할 수 없는 개운함 같은 게 있다
전기스토브를 키고 머리를 말리느라 앉아있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
요즘은 원고작업을 한다
엄밀히는 문학이 아니지만, 문학이기도 하고, 남들에겐 문학이 아니지만 나에겐 문한인 그런 원고를 하는 중이다
인생의 성공이란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 같은 것..
예술이란 그 푸른색 같은 것..
형의 예술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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