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없는 나그네가 낙서 하나라도 남겨놓지 않았을까 얼핏 봤던 그 곳에는 요상스럽게도 말라붙은 노알라 주검 한 구具만 홀로 붙어있었다. 옛 진한의 풍속에 짐승 죽여 바치는 것이 있었다는 소릴 들은 바 있어 좆물 찍 뿌려주고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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