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에 용산참사...전부 가족 이야기를 그렇게 한다
아버지의 상처, 아버지에 대한 상처, 아버지가 무너지니 가족 파괴에 내 인생도 파괴되었어 고통스러워 몸부림치고 그러다가 원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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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우리 전도연 양은 자기 혼자 하고 있더라
드라마 컨셉상 가족이 있는데 실업 사실을 비밀로 한 이야기는 넣었더라마는...보통 해체되어 각자의 생을 각자의 방에 쟁인 것이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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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있고 실업을 해도 이제 혼자 조용히, 그리고 가만히, 있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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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나라야
죽음은 각자의 것이었죠, 철학에서만
많은 이들에 둘러싸여 임종 맞는다 죽음을 온전히 맞이할 육신은 단 하나뿐이므로
죽음이 행정적, 사회ㆍ문화적으로 각자의 것이 되었구만
실제
회사마다 대량해고 대규모실업 티 안 나게 주기적으로 털어내
실업급여 주니까 각자의 방구석으로 얌전히 돌아가고
사람이 죽은들 알기는 알겠네
모두가 보는 데서 사람 죽여도 티도 안 나고
각자가 예의 바르게 자기만의 방으로 돌아가는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저 정도면 매너가 사람을 죽이는 거죠 존재 양상 자체가 베네핏(복지)과 침묵인 암덩어리
아프면 아프다 울고 불고 하는 사람들이 그립다거나 마치 배꼽처럼 흔적기관이라서 이제 사라진 민족이라든가 원초적 인간성으로 보일 정도죠
그죠?
사람들이 악다구니 쓰고 울고 불고 한 IMF보다 지금이 더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