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하늘녘 저녁 구름의 자연을
고층건물의 틈 사이로 본다
목적을 위하여 사는 삶은
짧은 생애,
인생의 허무를 잠시간 망각하게 하여
지나는 사람들의 발자국
자국 자국,
내 공부를 앞뒤로 둘러싼 짙은 안개
눈덮인 얼어붙은 산 위로 굴러오르는 포클레인과
全體를 다 파악할 수 없는
巨大 都市의 政治
그 모든 것에 필적할 만한
숫자 굴림의 계산과 그것이 지시하는
유일한 목적이 있다면
그것은 이젠 아무래도 좋을 신성한 빛일까,
허무의 경제학 환등상 같은 삶
그 경계 안팎을 넘나드는 자들은
정신이상으로 어딘가 맺혔다 풀어지고
生花는 造化로써 피고
造花에는 生命이 깃들어
흔들리는 땅 위로
흔들리는 스크린 그 위로 언젠가
神話처럼 높이 솟은 아찔한 마천루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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