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성이라는 게 항구에 닿는 배처럼 이리 몰았다 저리 몰았다 하는 것이지
어느 경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만 그 온기라고 해얄까
어차피 감각으로 얻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중간의 매개를 건너뛰고 변화로만 남는 그것
그것이 인간을 바꿔놓기는 한다
조악한 물질이 영원, 불변의 것으로 변질하는데 필요한 것
신성을 "그" "스스로 있는 자" 같은 걸로 표현하는 것은
"나" "어미로부터 나온 자, 연결된 자"의 반대로 봐도 좋고
"두 개"의 반대인 "하나"로 봐도 좋고
이 하나가 주는 위안..
요즘 시대 저출산율, 자살의 문제는 "하나"의 부재라고 나는 파악하거든
신성의 온기에서 멀어진 거다
교회에서 그걸 알려줄 것이냐, 절에서 그걸 알려줄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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