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말끔히 사라진다
그 기억은 이제 한낱 꿈으로 돌아서고
영영 이 곳을 벗어나게 된다면

내 갈 길은 당연히도 참 험난하리라
아무도 모르는 외딴 곳으로
한 발 자국씩 나아가

홀로 버스를 타게 된다면
이름도 모르는
외딴 곳으로
한 발 자국씩 차근차근 나아가

이제 흔적은 말끔히 없어질 거야
영영 꿈으로 들어설거야
험난한 길로 가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