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부랄>

낭심이 아팠다. 근거는 없지만 의사가 말하길 치료비가 부족하댄다. 믿을 수 없었지만 죽기 전에 살기로 해 본다.

나는 하루라도 더 살기 위해서 계란후라이를 부쳤고 일부러 소금은 조금만 쳤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와 닭장사를 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리라. 닭장 밖 텐트 친 치킨 장수는 하루에 열 마리 튀김 장사 후 급하게 자살을 해버렸다. 나는 치킨 대가리에 자아의탁 할 수는 없잖은가.

어쩔 수 없이 칼들고 일어나 사진 한방 찍고 일어나 인증샷을 찍는다.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확인 후. 경기남부 경찰청과 나와의 커넥션은 피로 이어진 핏줄이 아프면 짜르라. 긴장말고 짜르라! 하고 전화기가 울렸다. 나는 급하게 받는다.

여기경기남부 경찰서 너를 잡으로 간다,

치킨 한마리 시켰는데 왜 안옵니까. 닥밝 하나가 빠뜨리지 말고 오십시오.

야이 개새끼야 경찰서가 장난이야? 고소인 협박 후 지랄말고 감옥으로 들어와라. 변호사 선임 후 너의 어머니를 잡아죽이러 가겠다.

동의합니노.

운지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운지력과 중력이 만나는 지점에 바퀴벌레 밟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는 길이 열렸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결혼 후에 키스했다. 애는 조금만 낳기로 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지붕에는 비가 샌다고 하지 않던가. 우리들은 기억했고 또 기억했다. 지진아의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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