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 저학년 때 학교 앞에서 시민 시위하는데

원인은 모르고 몸에 힘은 없어 머리 너무 아프니까

너무 한다고 그런 소리 듣고 따라 한 거니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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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의미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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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고문 감추느라 시위 했다는 건지

통증을 이기고 시위자들 편들었어야지, 그런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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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우리 학교를 몰라서 그래

입학서부터 폭력 소요 한둘 아니라서...시끄러우면 도망가게 길들여져 있어

뜬구름 잡는 소리 해 집어 넘긴 기억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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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입학했더니 공대에서 고사 지낸다 기독교학과 선배들 몰려가 엎어버리고 깡패질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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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과 애들은 또 학교가 먼저니 교회가 먼저니 이러고 쌈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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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털은 있어야 하나 없는 게 맞나 가지고도 다투기를

거기가 무슨 교회였지

온누리교회인가 대형교회 다니는 친구 있어 걔가 동성애 한 것 같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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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애들이 광화문 시위 단위 쫓아다니며 하던 대로 냄비 근성 보여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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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원래 기지배 5명 크면서 힘 부친다 도망다니는 1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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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문열이가 그러는데 나는 넷째인데 그랬다

등하교 네시간이라 바쁘니까 듣지도 않았을걸

그걸 또 물고 늘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