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얼굴처럼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계가 통증을 훔쳐기고 있습니다
기계는 통증을 숫자로 바꾸어
제 것이 아닌 것처럼 기록합니다

기계는 기록한 숫자들로 향기를 만듭니다
사람들이 사람들의 몸을 떠나갑니다

나는 여름을 믿습니다
또 한 번의 탄생이 있는 곳으로 흘러가는 긴 행렬을

여름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사라집니다
모두가 떠난 자리에서 향기를 소리로 변환합니다

돌아오지 않는 방향으로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