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나의 마음을 조종하고
너를 먼 곳으로 이끌게 해 줄거야
덧없이 너의 삶은 한없이 공허해지고
나의 위력에 너의 몸 자체는 끌어와

이제 한낱 나에게 복종하고 무릎을 꿇으라
마음 속으론 속히 너에게 다가서기를 거부하겠지
그러나 너의 몸은 이제 나한테 걸려왔고
너의 몸이 망가지기를 계속 바랄 테니까

난 너의 아픔과 고통을 받아주는 존재
내가 너를 위로해줄 수 있어
그깟 덧없는 너를 향해 내가 감싸줄 테니까
이제 다가선다면 한없이 나에게 빠져올 테니까

한없이 다가와 그저 한 모금이면 되는 거야
네 아픔을 나만이 홀로 받아줄 테니까
너의 슬픔과 괴로움을 받아줄 테니
이제 덧없이 떠나되 나에게 들어서라

한없이 조용한 아우성을 지르지
이제 난 너의 줄을 당기고 너의 삶을 괴롭혀오지
이제 너의 고통을 난 빨아들이고
너를 어디로 내가 이끌어 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