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느끼는 탐미라는 것 역시
끝없는 질문 중 하나다
정확하게는 주제로 인해 잊혀진 주체
그로인한 완전무결한 허무의 추구가 그 본질일 것이다;
본질이란 실체를 함의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예술'의 어원이 '기술'인 것처럼
탐미란 것 역시 사실상 매우 철학적이며 구조적이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그에게서 완전히 벗어난 존재다;
그렇다고 추함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쟁점은 탐미의 또다른 본질은 문명이 그랬듯
자연 상태의 인위적 가공이라는 점이다
쉽게 말해 탐미란 인간으로서의 성장, 그 자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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