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한강이 아니어야 항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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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는 깊은 오묘가 숨어 있다.
깊은 오묘가 숨어 있는 누를레보의 잠보.
그대가 받들 수 있다면 나는 그대와 이름 없는 건배를
측량할 수 없는 즐거움의 지혜로 취하게 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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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는 또 깊은 오묘가 숨어 있다.
한강이라는 몸에 숨은 당신은 한강의 눈으로 저 곳을 본다.
이름 없는 은사시의 기형도를 다루는 시편을 내가 보았듯
존재가 놓고 간 것은 존재의 비대함으로 이루어 진 탈피화
우리가 본 것은 껍질, 눈물, 쓰임.. 이것으로 글을 이만 줄인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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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자와 타자 사이의 모순이 있다.
나는 그 모든 모순 사이에서 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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