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가 없지
파트리크쥐스킨드의 깊이에의 강요를 보면
주변에서 하도 깊이를 강요해서 작가인 주인공이 빌딩에서 투신해버린다
그런데 그의 몸은 수직강하하기 보다는 종이비행기처럼 자꾸 자꾸 날아가게 되는 거지
오들뽕이의 깊이의 부재가 그런 결말을 맞을 거라 생각하냐하면
사람들이 읽어야 그 결말이 나는 거다
쥐스킨트의 우화는 가벼움과 무거움의 동질, 이퀄리티에 대한 것이었다
오들뽕이의 시가 이 동질성을 갖느냐하면,
그 조건으로 독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독자가 바로 작가의 윙슈트, 이카로스의 밀랍 날개
그런데 오들뽕이의 시가 이 기능을 할 수 있느냐 하며는
동네 마을회관에 뿌려봐라
불쏘시개로 쓰지 ㅋㅋ
오들덜 형 시는 명작이 맞아. 시 중의 시, 시집 중의 시집임 - dc App
난 읽어본 적 없지만… 대신 깊이 있는 시를 첨가 했어야 했어 4편으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