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무서울 뿐이야

너가 그렇게 되기는 싫었으니까

단지 노예처럼 부려먹고 싶을 뿐이니까


나는 네가 하나의 쓸모 없는 존재가 되길 바랄 뿐이야

너와 나 사이의 벽을 하나 의도적으로 만들고

너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니까


그래 근데 너가 무슨 짓을 저질러도

그건 너의 잘못이 되는 거야

노예가 되서 부려먹는 것에 화를 내도

그 화는 결국 너에게 다시 돌아올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