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수업을 안 듣는다 백지영 테이프만 들으며

선생님 세상에 이렇게 중요한 일도 있는데 이미 죽은 책 읽어 뭐 합니까 버전이었던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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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무슨 링거 꽂듯 초딩 영혼 3분의 2가 김수지이던 애가 갑자기 대중문화도 테이프를 들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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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가 국민 정서 유도 흐름 맞춰 스캔들 터트려 동조화 시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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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때 거의 자폐적으로 백지영 테이프 들으며 수업을 그렇게 안 들었다 야

그런가 본데?

내가 이상하게 사이클마다 좀 요상한 데 꽂혀 감정 동조화 하기를...

평소 취향이나 생각과 전연한 딴판으로 가지

주로 (대중으로부터) 버려짐에 대하여 반응했어 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