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한 이개월 다녔거든
300 벌었다
형 본업이 그림인데 보름 그리면 300벌거든
거기 20년 30년 다니는 누님들 어머님들 참 대단하다 싶었지
우리 사회 최 말단들이야 그 ㅈ같은 일 하면서 그거 또 관리한다고 관리자 하나씩 박아서 아침마다 소리지르고 갈군다
근데 걔들보다 더 말단이 있더라?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베트남 애들
베트남 년들은 한국 노총각들이랑 결혼하고 지 친정으로 돈 빼돌리고 이혼하고 이런애들이 존나 많아서
별 생각은 없다만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지
점심 먹고나면 관물대 앞에서 늘 절 하는 파키스탄 친구 알리
퇴근시간 30분 앞서 정리하고 청소하는 시간이거든
이 친구 지게차 가지고 쓰레기들 날라 분리수거장까지 가져가거나 파레트를 가져가거나 그런일을 한다
근데 이게 지게차 가지러 가는 길에 가로로 긴 쇠로 된 바리케이트가 있는데
바퀴가 녹슬어서 남자 한명의 힘으론 거의 움직이지 않더라고
이걸 나 들어가기 전 까지 혼자하고 있던 거다
그러니 그렇게 나한테 참 잘해주더라고 커피도 주고 빵도 주고
실은 한국놈인 내가 걔를 챙겨야되는데
이거 신경쓰는 인간들 하나도 없더라
알리 뿐이겠냐
매순간 매일 이 바리케이트같은 일들이 다반사였을 것이고
문학이 뭐냐?
알다시피 평론가새끼들은 이런 거에 관심이 없지
걔네들은 늘 깊이를 찾는다고
뭐가 깊이냐?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집단무의식 같은 걸 잘 녹여낸 게 깊이냐?
ㅎㅎ..
독자도 그런 걸 원하고 있지 않아
문학이 원하는 것, 독자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
문학을 내버려두면
평론가들은 밥을 굶게 된다
"음험한 시장논리에 문학이 잠식되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이따위 개소리를 표지에 박아넣는 새끼들이 있을 게 뻔하거든
그래서 에로영화 용의 국물이 왕의 남자보다 잘 벌고 잘 나가든?
독자를, 인간을, 문학을 개조스로 아는 새끼들->
평론가들 되겠다
내가 한국문학을 하지 않는 이유야 이 씹새끼들 땜에
만틸라형 돌아 왔구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