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의 노숙자
나이 젊은 부랑자
길을 떠도는 부자
그들을 바라보는 나

그들은 하나같이
꿈이 있었지
모두가 부를 노렸고
모두가 명예를 바랬지

그들은 또 하나같이
꿈을 잃었지
모두가 가난을 누리며
모두가 기아에 허덕여

지진은 끝나지 않고
땅은 끝없이 갈라지네
누군가는 땅을 갈지만
누군가는 땅을 가르네

행복을 강간해
슬픔에 자위해
기쁨을 폭행해
분노에 실소해

오 신이시여
왜 우리를 빚으셨습니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슬픔도 행복도 없었을 것을
평등한 하늘 아래는
뒤집어진 하늘입니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