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조리개를
열어

오후
4시를
찍었다

아침
10시의
커피 향기가

어딜
머물다가
여기 찍혔나?

햇살

살랑이는
봄바람과
어울려 놀다

하얀

나비처럼
사뿐, 지나
갔던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