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사람 노벨문학상 못 타는 거는 납득한다


죽한 정도면 한번 가볼만 한데..워낙 난해하니까


난해해서 못 타는 건 아니고


그가 타고 있는 뗏목이랄까


문학이 하나의 강이라면 말이지


그 뗏목이 전부 남에 것들이다


신화 종교 철학 아무리 많이 가져와봤자


그냥 남에 것이라고


보통 노벨문학상 받는 애들 보면 인류사적인 자취를 새길만한


그런 걸 찾는 경우가 있거든


남에 것을 주무르는 건 사실 애들 대학 동아리 시절 교내신문에 내는 그런 글로 족한 거야


예전엔 대학 졸업하는 인간들이 아주 귀했지


그래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그 수단이 바로 문인들의 글이었다


조선시대-개발도상국으로 이어지는 문학에 대한 낭만


난 이게 웃긴게 뭐랄까 프로그레시브? 얼터네이티브 해야 할 요즘 젊은 애들이..


이 등단제도, 문학에 대한 젠체, 지식에 대한 허영을 여전히 간직하고 계승하는 모양새가 참 웃겨


이게 변하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놓는 늙은 평론가새끼들, 뭔 교수 박사 이런 새끼들이 한몫하고 있는 증거인 거지


어린애들은 양떼들처럼 이리휘딱 저리휘딱이거든


이동진인가? 만물박사새끼


이새끼 아가리 잘 들어보면 알렝레네 뺨따구 후려치거든


이새끼한테 돈 좀 쥐어주고 영화 한편 찍어보라면..


용의 국물같은 이상한 좃같은 영화 나온다에 내 왼손을 걸지


바로 늬들이 추구하는 문학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