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가 있다 없다를 부처가 밝히지 않았는데


성철이 밝힐 수 있을 리가 없지


다만 철저히 불교적인 대답을 내놓았다


윤회가 있다면


죄를 지어서 개로 태어날 수 있고


벌레로 태어날 수 있는데


벌레로 태어나도 내가 자유롭고자 한다면


거기 윤회는 없는 것


나의 지금이 윤회라는 사상을 완성한다는 거다


윤회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나


지금이 자유롭다면 윤회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라는 거다



이 이야기를 그 특유의 이상한 어투로 말 하니 불자들이 알아먹을 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