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는 그에게 처벌을 주자

이제 요동치듯 흐르는 그대가 원래 그랬듯

그냥 원래 바다란 바람없이도 흔들리는 곳일 뿐이니까


이제 냉정하게 말하건대, 어느 누구도 너에게 관심 없어

그저 쓸모없는 이름 없는 바다서 그저 헤엄이나 치란 말야

어느 누구도 어우러질 수 없는 곳이니까


점차 난 끌려가듯 괴물에게 밀려 들어가

멀어지는 저 육지가 점차 눈 앞에서 사라진다면

이건 아무것도 몰랐기에 처벌을 주는 것일 뿐이니까


아무 이름도 없는 바다에서 

관심도 없이 그저 시체처럼 지내게 될 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