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어

너무 넓은 공간, 너무 넓은 곳이야

뒤돌아설 수도 없이 한 길을 들어선다면

나는 내 갈 길이 그리 가면 안 되는 곳이었을까


그저 나는 매번 떨어지고 다시 돌이킬 수 없겠지

근데 가면 갈 수록 그 길은 점차 갈래가 많아질까

영영 누구도 가르켜주지도 않지, 내가 찾아야 할 곳이었어

그러고는 매번 나는 후회하지


왜 가르켜주지도 않을까

난 매번 앞 길에 뭔지도 모르고 넘어지고 피투성이가 될까

영원토록 돌아서지도 못하고 그럴까

마음 속 괴물이 나타나 나를 괴롭혀 들 테니까


돌아갈 수도 없어

허튼 수작 부려도 다시 내게 돌아오는 건 다시 돌아오는 길일 뿐이야

근데 시간은 점차 깊어지고 깊은 밤으로 들어서

내 갈 길에 점차 불빛은 없어져가


나는 내 앞에 있는 게 뭔지도 모른 채

매번 덤불에 넘어지고 핏자국이 흘러나와서

근데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지, 그리고 매번 후회하지

어디를 가더라도 난 항상 그렇게 되는 걸까 


왜 가르켜주지도 않을까

난 매번 앞 길에 뭔지도 모르고 넘어지고 피투성이가 될까

영원토록 돌아서지도 못하고 그럴까

마음 속 괴물이 나타나 나를 괴롭혀 들 테니까


왜 가르켜주지도 않을까

난 매번 앞 길에 뭔지도 모르고 넘어지고 피투성이가 될까

영원토록 돌아서지도 못하고 그럴까

마음 속 괴물이 나타나 나를 괴롭혀 들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