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알 너머

보이는 세계

지나간 어둠

마음 속 그림자


희망을 끊어내고

살아있던 나날들

푸릇한 악몽

잊어버린 세월


공포의 아가리와

날카로운 이빨을 닮은

개 같았던 狂氣

보상 없는 고통의 굴레에


내가 죽어 없어지면

내 그림자도 함께

질병도 공소권도

모두 다 함께